2008 : 메르세데스-벤츠 ‘Fascination Campaign’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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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Fascination Campaign’  
 
  ‘메르세데스-벤츠가
선사하는 꿈’을 만나다
김영도 | 기획7팀 대리
ythlee@hsad.co.kr
 

메르세데스-벤츠 드림팩토리에서 선사하는 스포츠카 디자인의 절정, 전설의 로드스터 SL 63 AMG, 차세대 스포츠 세단의 디자인을 새롭게 제시한 ‘The new generation CLS’, 그리고 실버 애로우 레이싱 카의 전통을 계승한 ‘The new generation SLK’는 우리 모두에게 꿈만 같은 자동차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신감
메르세데스-벤츠는 100여 년의 역사를 통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면서 세계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창시한 독일의 칼 벤츠(Karl Friedrich Michael Benz)는 “좋은 것 중에서도 최고의 것을 추구한다”고 말했고, 고트립 다임러(Gottlieb Daimler)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의 기술,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며 자동차의 모든 기술의 정점에 서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최고의 안전을 선사해왔다.
이렇듯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세단을 만들어 낸다면, 그리고 수많은 유명 인사들만의 세단을 자리매김했다면, 이번에는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면 탈 수 없는 차, 젊은 사람들이 타기에는 버거운 차로서 독특한 선망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 ‘드림카(Dream Car)’는 진정한 마니아가 아니면 꿈꿀 수 없을 것이다. 다소 빠른 차량이라 젊은 사람들만이 선호할 것 같지만 마니아들이 보기에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표현할 것이다. 최첨단의 성능, 100여 년의 기술력, 세계가 인정하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된 드림카를 만나보자.

드림팩토리에서 온 꿈을 만나다

첫 번째로 소개할 드림카는 ‘SL 63 AMG’이다. SL은 걸윙 도어를 최초로 적용한 300SL의 전통을 잇고 있는 스포츠카 디자인의 아이콘. 이에 SL 63 AMG는 스포티함, 안전성, 편안함, 그리고 새롭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완벽한 균형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 ‘The new generation CLS’는 차세대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며 스포츠 세단 시장을 이끌어간다. 새로운 디자인의 CLS는 우아한 라인을 유지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리디자인한 외관과 실내를 통해 더욱 섬세하고 럭셔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스포티 쿠페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어 매혹적으로 고객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세 번째 드림카는 ‘The new generation SLK.’ 1996년에 처음 선보인 SLK는 아름다운 190SL과 함께 시작해 50년이 넘도록 이어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컴팩트 로드스터 전통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오픈카를 예로 든다면 ‘The new generation SLK’는 버튼 터치만으로 몇 초 만에 하드탑을 열어 별빛 아래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을 선사한다.
이러한 각각의 드림카 모델들은 더욱 더 아름답고 매혹적인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궁극적인 목표를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가 꿈꾸는 자동차인 동시에 이 꿈을 실현 가능케 하는 모델이기에 충분하다.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우리는 본격적으로 이 매혹적인 3차종을 조금 더 참신하고 혁신적이게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우선 타깃 조사를 통해 3차종에 관한 기능적 소구는 최우선의 커뮤니케이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판단하고, 차의 성능 부분이 아닌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로 다가가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감성에 자극을 주어야 하는가?
메르세데스-벤츠 하면 동서양을 불문하고 모두가 꿈꾸는 브랜드이다. 고객들에게 꿈을 선사하고 보다 멋진 미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서 ‘꿈’이라는 컨셉트를 시작으로 ‘Fascination Campaign’은 시작되었다. 꿈만 같은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기분, 남들의 시선을 즐기게 되는 기분, 고객의 작은 꿈을 실현시키고자 카피는 ‘꿈을 만나다’로 정해졌다.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차, 더군다나 차종이 셋이기에 선택의 폭도 넓어 더욱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들에게 지면광고와 옥외광고로 꿈을 제시한다면, 현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꿈의 재해석을 선보인다는, 두 가지 형태의 행사로 캠페인을 준비했다.

‘꿈을 표현하는 두 가지 방법’
메르세데스-벤츠의 Fascination Campaign은 지난 7월 21일 신라호텔에서의 신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지면광고, 옥외광고, 그리고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시장 신차 발표회로 대장정을 이어갔다. 7월 21일 신라호텔에서 포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신차 발표회에서는 캐나다 서커스의 대명사인 드림서커스 ‘네비아(Nebbia)’를 통해 메시지 전달이 이루어졌다.
즉 ‘꿈’이라는 주제에 대한 그들만의 재해석이 메르세데스-벤츠의 꿈과 새로운 융화를 창조하는 매개체가 된 것이다. 네비아의 서커스는 기존의 서커스와는 확실히 다르다. 이에 장면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긴, 다이내믹하지는 않지만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독특한 무대를 통해 표현되는 그들만의 철학, 즉 그들만의 꿈 이야기가 우리의 컨셉트와 맞아 떨어진 것이다. 800여 명의 귀한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마치 광활한 오지의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듯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듯한 공연. 한 줄기 별똥별과 함께 가슴 속의 꿈을 그린다면 이보다 더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
이러한 첫 번째 신차 발표회가 남긴 꿈의 여운이 다 사라지기도 전인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국 전시장 14곳에서 신차 발표회가 거행됐다.
여기서는 신라호텔을 방문할 수 없었던 많은 고객들을 초청해 각 전시장의 임직원이 모여 전시장의 각종 뉴스 및 만찬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엇보다 가까이에서 차를 감상하고 테스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이어졌다. 신라호텔에 비해 스케일이나 감동적 요소는 다소 미흡했지만, 전국의 고객을 가까이 모시고 감사의 마음과 기업의 성의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브랜드라 하여 단순히 ‘개작(改作)’ 정도에 머물지는 않는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내 고객들에게 맞는 새로운 컨셉트로 스스로를 재해석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생각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마케팅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걸맞은 명성을 뽐내려 노력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우리는 ‘꿈을 이뤘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꿈을 이뤘을 때보다 오히려 그 꿈에 한발 다가갔을 때 진정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듯 행복하다 못해 황홀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이번 ‘Fascination Campaign’은 ‘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갔다. 네비아는 자신들의 꿈을 서커스를 통해 표현한다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신들의 꿈을 차로 표현한다. 이렇듯 단지 브랜드의 파워를 고지하는 방식보다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쟁사보다 앞서가는 가치를 제공하기에 브랜드의 가치와 로열티, 심지어 열정까지도 고객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만약 아름다운 별빛 아래 당신에게 꿈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킨다면, 그 꿈과 함께 드림카를 바라본다면, 당신 역시 당신의 꿈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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