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2 : Global View ③ Global View - Topic으로 보는 글로벌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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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계 침체 가속 리먼 쇼크 이후 일본기업의 실적은 급속하게 악화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가 광고업계이다. 일본경제신문사 계열의 광고연구소에서 발표한 '2009 유력기업의 광고비'에 따르면 2008년도 유력기업 4,444사의 총 광고비는 전년 대비 7.33% 감소한 3조608억 엔으로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각 매스미디어의 광고수익 감소율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또한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09년도 1월~9월 광고 관련 기업의 도산은 전년 대비 40.6% 증가한 201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인도·일본 시장 공략 주목 미국에서 시작된 단문 메시지형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의 인기가 캐나다·영국·뉴질랜드에 이어 4억5,000만 모바일 가입자 수를 가진 인도와, 모바일 선진국으로 일컬어지는 일본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Advertising Age>의 기사에 따르면 인도 이동통신시장의 선두주자인 Bharti Airtel은 2009년 10월 Airtel 가입자들 간의 자유로운 정보교환을 더욱 증가시키기 위해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트위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인도의 4억 5,700만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생각해 볼 때 인도는 조만간 미국 등을 제치고 트위터의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트위터는 또 과거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미국 소셜 네트워킹사이트가 실패의 경험을 맛보았던 일본 시장에도 신중하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제까지 별다른 수익모델 없이 폭발적인 가입자 수 하나만으로 많은 투자를 유치해서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던 트위터가 일본 시장에서는 배너광고 유치 등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일본과 인도 시장에서의 트위터의 전략과 그 결과에 대한 마케팅 전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