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8.
너무나 인간적인 사자
여성, LGBT(성 소수자들), 난민, 저소득층… 주류로부터 소외되거나 편견에 맞서야 하며, 권리를 누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2017년 칸에 모인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주목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많은 아이디어들이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고민했고, 권리를 찾는 데 조력했습니다. 기발한 상품을 발명하기도 했으며, 작은 조각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가 하면, 새로운 국가를 만들거나 늘 힘들게 표현되는 그들의 모습을 즐거운 영상으로 완성도 높게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광고회사가 해낼 수 있는 일이었나,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칸의 사자는 인간적이 돼가는 데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2017년도도 역시 소수를 돕는 아이디어에 많은 찬사를 보냈으니까요. 두려움 없는 소녀상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