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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30.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쌍11절-중국 4차산업혁명, 온라인 쇼핑으로 엿보다
쇼핑, 문화가 되다 11월 11일이 지나고 출근길에 올라탄 베이징에서의 택시에서 기사가 인사처럼 묻습니다. 이번에 뭐 샀어요? 사무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 직원들끼리 첫 사가 이번에 뭐 샀는지 묻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바로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 잔치인 중국 알리바바의 쐉쓰이(11절)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이쯤 되면 쇼핑이 아니라, ‘문화 현상’이라 불러도 무방합니다. 100만 명이 즐기면 패션이고, 500만 명이면 트렌드가 된다. 1000만 명이 이용하면 컬쳐다. 2013년 10월 카카오톡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을 때 CEO였던 김범수 의장이 했던 멘트입니다. 중국 11절,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새삼 실감했습니다. 쌍11절의 어원은 한국으로부터 쌍11절은 본래 2009년 알리바..
2017. 11. 29.
SSG스러운 Art Project, SSG.COM 브랜드 캠페인 제작 후기
2017년, 올 한해 SSG.COM 웹사이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몰, 트레이더스에서의 쇼핑이 한 번에 가능했던 SSG.COM에 새롭게 런칭한 드러그스토어 Boots, 신세계TV쇼핑, 신세계 인터네셔널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숍 Howdy까지 입점돼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8개 온라인 쇼핑몰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SSG스러운 스타일 ‘DON’T SAY, JUST SHOW’ 성공한 1집에 이어 2집을 제작하는 일은 정말 난망한 법이죠. 작년 큰 이슈를 만들었던 쓱 캠페인을 통해 진하게 이름을 각인시킨 SSG.COM, 이제 우리는 작년보다 한층 다채롭게 진화된 SSG.COM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그것도 지..
2017. 11. 29.
디지털 시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승자는? 광고 회사 VS 컨설팅 회사
지난 몇 주간 Ad Age와 Ad Week 등 광고 관련지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WPP’s Disappointing Report Asks: Are Google, Facebook, and Consultants Eating Our Lunch?’로, 대략적인 내용은 2017년 3/4분기 WPP의 순이익이 1.1% 줄었으며 특히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에서는 3.7%가 줄었다는 뉴스였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제목에서 보이듯, 눈길을 끈 것은 과연 왜 순이익이 줄어들었는가에 대한 WPP CEO의 주장과 전문가들의 해석이었습니다. 먼저, WPP의 CEO인 Martin Sorrell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줄어드는 것은, ‘New Normal’로 불리는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에 의한 결과일 뿐 광..
2017. 11. 28.
의심과 확신의 경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외치다, CD열전 #03. 김대원CD 인터뷰
재미있지만 동시에 힘들고 어려운 직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김대원 CD가 말하는 정답은 ‘광고인’입니다. 공대 출신이지만 과감히 결단해 광고인이 된 지 어느덧 24년 차가 된 김대원 CD는 다시 태어나도 광고를 택할 만큼 광고에 대해 애정이 깊었는데요. 김대원 CD가 말하는 아이디어 발상법과 좋은 광고의 본질에 대해 들어봅니다. 카피라이터 아닌 카피Thinker! 광고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분 금속재료학과에 재학 중이던 김대원 CD는 무심코 발견한 카피 한 줄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평범한 문장에 마음을 빼앗긴 이유가 궁금합니다. “광고 대행사 모니터 요원을 뽑는 광고의 카피였는데 딱 제 이야기 같더라고요.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는데 광고 분야에 심리적인 허들이 있어 망설였죠. 뭔..
2017. 11. 27.
브랜딩을 한다는 건 ‘지금의 시간’을 생각한다는 뜻, 어바웃 타임
너무 빨리 왔다. 시대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앞선 생각과 표현으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인물에 대해 하는 말입니다. 시절이 바뀌고 생각도 바뀌어 드디어 작품 혹은 생각들이 빛을 발할 때가 돼서야 우리는 ‘빨리 온 사람’들을 안타까워하죠.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과거엔 여러 여성들이 재능을 감춰야 했고, 시대에 낯선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들은 ‘기인’으로 불리며 배척당했습니다. 뛰어난 시를 남긴 허난설헌이 그랬고, 형장에서 스러져간 윤동주도 그랬습니다. 결국 ‘시간’에 관련된 얘기입니다. 그들이 능력을 최대로 발휘했을 때, 시대는 아직 그들을 알아볼 준비가 되지 않았던 때입니다. 광고 또한 어떤 의미에선 ‘시간’을 다루는 영역입니다. 과연 지금 하는 얘기가 지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2017. 11. 27.
HS애드, 7년 연속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
HS애드(대표이사 : 김종립)는 지난 11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나의 스페인행 티켓’ 광고캠페인으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수상 기록을 7년 연속으로 이어갔습니다.또한 HS애드는 대한항공 ‘나의 스페인행 티켓’ 광고캠페인으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 라디오 부문 금상 및 온라인 부문 은상을, 대한항공 '인도하는 인도여행’ 캠페인으로는 인쇄 부문 금상, 라디오 부문 은상 그리고 통합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LG전자 ‘LG 시그니처(LG SIGNATURE)' 광고로도 TV 부문 은상과 특별상(표현기법)을 수상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에서 11개의 광고상을 수상하며 HS애드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력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2017. 11. 24.
#기술·사회상 반영 #반려동물 #콜라보레이션 -한눈에 보는 2017 광고 트렌드
광고는 시대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2017년 광고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올 한해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정서를 갖고 살았는 지 살펴보는 일이겠죠. 2017년 한 해 동안 여러분은 어떤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2017년에는 신기술을 일상생활에 재현한 광고 캠페인부터 YOLO, 1인 가구 등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광고 캠페인, 귀여운 반려동물이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 그리고 다른 장르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까지 다양한 광고 캠페인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2017년 광고 크리에이티브 업계는 어떤 트렌드로 움직였는지 4가지 주제로 살펴보겠습니다. #1. Innovation for a better life 첫 번째 트렌드는 ‘Innovation for a better li..
2017. 11. 21.
허팝부터 아이들나라까지 모모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뜬다
온종일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어른들의 시선, 한 번쯤 마주친 적 있을 텐데요. 어른들에게 미성숙한 존재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자이자 강력한 콘텐츠 수요자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들을 가리켜 ‘모모세대’라고 부릅니다. 모모세대의 뜻과 모모 세대를 위한 콘텐츠에 대해 알아봅니다. 두 개의 뇌를 가진 모모세대 모모세대는 ‘모어 모바일(More Mobile)’을 줄여 만든 신조어입니다. 주로 1990년대 후반 이후 출생해서 TV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세대를 말하는데요. 기존 세대가 ‘뽀뽀뽀’, ‘TV 유치원 하나둘셋’을 보고 성장했다면 모모세대는 유튜브에서 키즈 채널을 봅니다. 인터넷 방송, 웹드..
2017. 11. 20.
기계처럼 산 것 같은 느낌을 준 어느 하루
명치 끝을 짓누르며 가슴 위쪽으로 이물감이 치밀어 오른다. 속쓰림은 면도칼로 찾아온다. 보지 않아도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을 내 얼굴을 떠올리며 주섬주섬 자리끼를 찾는다. 새벽까지도 몇 시간 남았다. 혹시나 하고 약통을 뒤졌지만 비슷한 약도 없다. 며칠째 약을 사 둔다는 걸 잊은 벌이다. 과음과식. 그것도 의사가 먹지 말라는 것들만 간추리고 모아서 먹어댔으니 할 말이 없다. 먹으면서도 이런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면 의사는 뭐라고 할까. 역류성식도염이란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 참 잘 지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라든가 테니스 엘보우 같은 이름보다는 얼마나 감정이입이 잘 되는 병명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갖고 있는 이 병에 괜히 자부심이 느껴진다. 병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걸까라는 상상을 하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