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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3.
중국발 한한령은 이제부터, 본질은 중국 시장 프레임의 변화
2017년은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있어 고통스러운 시간인 동시에 교훈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교훈은 한ᆞ중 정치 문제는 언제든 경제문제로 급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며, 두 번째 교훈은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서 공들인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전략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한령(限韩令), 한국 기업들을 긴장하게 만들다 작년 한 해 중국 비즈니스와 관련된 만남 속 가장 많이 들려 온 말은 “한한령(限韩令) 때문에…”였습니다. 중국 진입 10년이 넘은 기업도, 이제 막 한류의 바람을 타고 진입을 준비하던 기업도 똑 같은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 말의 뜻은 ‘문제 원인은 알겠으나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한한령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 원인인가를 생각해 보면..
2018. 4. 3.
OLED 조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 루플렉스, light+building 2018 참여
전자업계에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한 해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브랜드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면, 조명업계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조명전시회 light+building이 조명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LG OLED 조명 브랜드 ‘루플렉스’와 함께 light+building 2018 전시회에 참여한 HS애드 브랜드액티베이션1팀 정주연 책임, 도하원 사원, B2B솔루션팀 문수영 책임의 현장 체험기를 전해 드립니다. LG OLED 조명 ‘루플렉스’, 세계 조명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다 light+building 전시회는 매년 조명ᆞ건축분야 브랜드만 약 2300여 개가 참가하고, 유럽..
2018. 4. 2.
알아두면 쓸데없는 광고 잡지식 #03. 듣고 싶은 광고음악 이야기
거실에 켜진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광고, 화면을 등진 채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일손을 멈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것입니다. 귓가에 스며 드는 광고음악에 마음을 뺏긴 채 ‘이 노래 뭐지?’ 궁금증을 품게 되는 경우 말이죠. 때로 영상보다 더욱 오래 남는 광고음악 이야기, 광고음악 저작권을 담당하고 있는 ㈜ 이엑스 윤기열 실장과 함께 광고음악 및 저작권 이야기를 Q & A로 알아 보기로 해요! OX 퀴즈로 알아보는 듣고 싶은 광고음악 이야기 광고 영상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광고음악 선정은 어떤 식으로 하게 될까요? 광고 제작진이 광고 컨셉과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 광고 제작진이 바로 음악을 선정하기도 하고, 광고주 측에서 직접 곡을 선정, 제작진에게 의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음..
2018. 3. 30.
쉽고 깊은 말 - CD열전 #07. 이승환 CD 인터뷰
그는 광고의 ‘광’자도 알지 못했습니다. 학생 때, 공모전 한 번, 동아리 한 번 해 보지 않았습니다. ‘광고’라는 선택지는 애초 그의 인생 플랜에 없었습니다. HS애드 이승환 CD에게 광고는 우연히 다가왔습니다. 광고 한 번 해보라는 지인의 권유로 광고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 후, 이승환 CD의 삶은 이전과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HS애드 CD열전 그 일곱 번째 만남, 이승환 CD입니다. 생활인이라면 한 번쯤 느껴 보았을 법한 ‘감정의 결’ 이승환 CD의 첫 번째 광고는 화장품 광고였습니다. 광고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그에게 광고 제작 과정은 모든 순간이 새로웠습니다. “저는 광고 전공을 하지도 않았고, 공모전에 도전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카피라이..
2018. 3. 28.
‘하나된 열정’이 이뤄낸 감동의 순간들! 평창동계올림픽 프로젝트 인터뷰
2월 초부터 전 세계가 주목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수호랑과 반다비’, ‘컬링 국가대표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등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대화 주제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죠. 그런데 이 화려한 올림픽 무대에 HS애드인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수많은 HS애드인이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평창동계올림픽 프로젝트, 지금 그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세계가 주목한 올림픽 홍보 영상 HS애드는 광고회사 중에는 유일하게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였는데요, 이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 영상 및 사전 홍보 포스터 제작, 메달과 성화봉 디자인, 기록영화 제작 등의 홍보마케팅 지원 활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2018 평창 ..
2018. 3. 27.
함께 쓰는 인터뷰 #01 예비 광고인을 위한 광고 A to Z
TV에서, 유튜브에서, 지하철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주치는 광고! “이 광고들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 걸까?” 고개를 갸우뚱한 적 있으신가요? 광고를 궁금해하는 예비 광고인을 위해 HS애드가 준비한 스페셜 코너, 바로 ‘함께 쓰는 인터뷰’입니다. HS애드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공모하고, 현직 광고인이 직접 답하는 인터뷰! HS애드 기획9팀 이경석 팀장님이 전하는 광고 상식, 함께 확인해 볼까요? 늘 만나는 ‘광고’에 대한 호기심 Q. 광고 하나가 나오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 “TV광고를 기준으로 약 3개월 정도 걸립니다. 광고주가 제작을 의뢰하고 설명(OT)을 들은 순간부터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죠.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촬영, 온에어하는 시간까지 빠르면 3개월 ..
2018. 3. 27.
거짓말을 잘 하는 남자
내가 아는 한 대체로 수컷들은 뻥이 심하다. 뻥이라는 단어가 경망스러우면 점잖게 허풍 혹은 과시라는 단어를 써도 좋다. 추워도 안 춥다고 얘기하고 아파도 안 아프다고 얘기해야 동족들 사이에서 대접받는다. 하지만 다윈이 볼 때는 암컷에게 우수한 육체적 적응도 지표를 과시해야 하는 수컷들로서의 당연한 행위다. 그렇다고 영장류의 체면이 있지 사자처럼 갑자기 귀청이 떨어지도록 포효하거나 침팬지처럼 자기 근력을 내보이기 위해 주변에 있는 물건을 두드리거나 차서 큰 소리를 낼 수는 없다. (아니, 잘 생각해보니까 그런 수컷들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문명화된 사회로 접어들수록 수컷의 과시는 훨씬 세련되고 정교하게 진화한다. 제프리 밀러와 같은 진화심리학자들의 주장대로라면 남자 인간들의 ..
2018. 3. 23.
기술의 방향
어떤 분야가 고도로 발전하면 꼭 깊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 옵니다.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A.I를 비롯한 수많은 기술들이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타계한 스티븐 호킹은 SF영화 내용과 같은 주장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외계에 또 다른 지적 존재가 지구를 발견하는 순간,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함으로써 인디언에게 가한 충격보다 더 심각한 충격을 초래할 거라는 것. A.I가 인류의 지능을 능가하는 순간 인류의 멸망이 올 거라는 것. 지구 온난화가 지구 멸망에 큰 부분을 차지할 거라는 것. 모든 것이 ‘철학적인 고민’을 해야 바른 방향으로 향하겠지만, 특히 ‘과학 기술’은 발전 속도와 비례해 철학도 함께 깊어져야 한다는 의미의 표현 아닐까요. A.I는 지금 분명 가장 신선..
2018. 3. 19.
일상 속 뇌과학 #02. 오후 3시만 되면 졸음의 늪에 빠지는 이유
직장인들에게 오후 시간은 졸음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마의 구간입니다. 특히나 오후 2-3시만 되면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행여 점심식사 직후에 회의라도 잡혀 있다면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이렇게 오후만 되면 잠이 오는 이유, 바로 우리의 뇌가 보내는 과학적 신호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산소와 이산화탄소 부족,졸음을 유발한다? 혹자는 졸음의 이유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사무실에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뉴욕주립대의 연구결과, 실내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으면 집중력이나 판단력이 흐려지고 졸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식사 직후에는 소화를 위해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