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5.
신입사원들이 들어왔다
"인생에서 제일 서글픈 게 뭔지 아나?… 꿈을 이뤘는데도 인생은 계속된다는 거야." 한때 몰입하며 봤던 어떤 드라마의 대사다. 회한의 상념과 통찰이 묻어나는 대사에서 어떤 이는 공감의 한숨을 내쉬었겠지만, 이게 무슨 피카츄 전기세 내는 소리냐며 옆에 베개라도 있으면 집어 던질 사람도 있을 것이다. 꿈에 다가가기는커녕 점점 멀어지는 꿈을 보며 또 하루를 보내야 하는 젊음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다. 그들은 아마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당신은 꿈을 이뤘잖아… 그건 '세금을 왜 이렇게 많이 내야 하는 거야. 이러다가는 애들 유학비도 감당 못 하겠어' 같은 배부른 소리로 들리는 거 아슈!"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멘토링을 싫어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일을 할 만큼 떳떳하지도 않지만, 혹여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