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0.
2010/09-10 : OB Lounge - 아직도 또렷한 17년 전 문선이의 모습
OB Lounge 아직도 또렷한 17년 전 문선이의 모습 HS애드로부터 글을 의뢰 받았을 때는 마침 ‘올해 날씨는 유난히 더우면서도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여름비가 자주 내린다’는 생각에 우리네 삶의 보편적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때로는 지치기도 하지만 다가올 가을에 대한 기대도 드는 여름의 끝자락이었다. 내 지난날의 젊음을 함께했던 많은 LG애드 식구들의 모습과, 심지어 우리 곁을 영영 떠난 분들에 대한 기억들까지도 떠올랐다. 당면한 현실의 시간 앞에 그냥 잊고 살았던, 가끔 울리는 휴대폰의 경조사 알림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나 끄집어내곤 했던 소중한 그것들이 또렷이 각인돼 왔다. TV-CF 피자헛 포스터 Now & Forever 나의 오늘을 만들어 주었으며 내일을 가능하게 한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