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단계. 그녀의 매력을 발견하다! 이번 봄, 많은 사람들을 중독 시켰던 드라마 <연애시대>. 그녀가 연기했던 은호를 보면서 사람들은 사랑에 대한,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며 같이 슬퍼하고 가슴 아파하고 기뻐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청순가련형의 예쁘기만한 여주인공이 아니었다. 조금씩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더니 이제는 손예진,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 2단계.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 드라마를 보면서부터, 종영되고 나서도 그녀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었다. “아, 손예진을 모델로 한번 써보면 좋을 텐데….” 그리고 ‘인연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3단계. 그녀를 만나다! 모델 교체라는 커다란 승부수를 던지고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첫 CF인만큼 부담은 컸다. 오휘의 기존 이미지를 잘 이어가면서도 변화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여러 날 동안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모델 활용 전략과 광고방향을 정리해 갔다. 4단계. 갈수록 그녀에게 매료되다! 이번 광고에서는 꿈과 현실이 교차되는 스토리, 그리고 주름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모델의 연기력이 중요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첫 번째 슈팅에 들어가자 그녀가 모두를 압도했다. ‘스토리보드 속에 완전히 빠져든 완벽한 연기’라는 표현도 부족할 듯싶었다. 5단계. 자꾸만 보고 싶다! 첫 번째 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온에어. 사실 오휘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약간의 불안감은 남아 있었지만, 모두들 “손예진의 연기로 더욱 돋보인다”, “오휘랑 손예진 씨랑 너무 잘 어울린다”하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 시작치고는 너무나 성공적이었던 것이다. |
'Archive > Webzine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11-12 : Global View - 미국 - ‘Branded Entertainment’와 간접광고 (0) | 2010.08.11 |
---|---|
2006/11-12 : Creator's Eye - 어디까지가 광고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0) | 2010.08.11 |
2006/11-12 : Ad Scope - 광고에 대한 오해 혹은 진실 (0) | 2010.08.11 |
2006/11-12 : Ad Review - 그냥 보는eye, 다르게 보는 eye (0) | 2010.08.11 |
2006/09-10 : '緣'想同感 (0) | 201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