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2 : Special Edition - LG애드 신(新)마포시대 - ③ 사옥 인테리어

Special Edition- ③ 사옥 인테리어     대한민국 대표 독립광고회사에 걸맞은 공간미학 연출

우리 회사는 사옥 이전을 앞두고 지난 2005년 8월 각 부문별 대표가 참여하는 전사 TFT를 구성하는 한편, 사원들의 의견을 고르게 수렴하기 위해 사내 지식경영시스템에 별도의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우리가 입주한 LG마포빌딩은 지난 1987년부터 1999년까지 13년간 보금자리로 삼아 영업실적·조직 등 모든 면에서 현재 종합광고회사로의 토대를 굳힌 상징적인 곳이다. 따라서 단순한 사옥 이전의 의미가 아니라, 전 임직원 참여하여 청년의 꿈을 실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광고회사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으로의 접근이 필요했다. 사무공간 패러다임 전환 속에 크리에이티브 짐네지움으로 신사옥 사무실은 LG애드의 모든 광고주와 브랜드가 더욱 강해지는 곳이며, 항상 활기차고 건강이 넘쳐나는, 최고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광고에 대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땀방울이 느껴질 수 있도록 기존 광고회사의 사무실과는 다른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향함과 더불어, 광고의 원천인 크리에이티브가 살아 숨쉬는 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효율적인 사무환경으로 꾸민다는 계획 아래 각 층마다 조직, 팀별 특성에 맞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업무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벽면을 활용, 광고인의 자유로움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자신만의 모든 용품을 담을 수 있는 라커를 개인별로 제공했다. 더불어 각 층별로 업무공간 외에 자유롭고 편안한 ‘놀이터(Playground)’ 개념의 다목적 공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회의나 프리젠테이션 같은 공식적인 행사는 물론이고, 다양한 퍼포먼스·파티·미팅·휴식 등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료실 앞쪽에는 임직원과 광고주가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카페’를 꾸몄으며, 14층에 위치한 ‘Urban Egg’(가칭)는 대형 PDP TV에 홈씨어터 설비를 갖춰 각종 영상물 시사 및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LG애드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 공간으로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