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끝에서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자네 왔는가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무슨 염치로 또 왔는가

모든 대지의 인사는
수고한 자들에게 보내야 할 일

수억 마지기의
들숨 날숨들이
쇠똥구리 쇠똥 굴리듯
마지막 해를 옮긴다

마지막 해는 미안해다
마지막 해는
그래도
사랑해다.


가고 오고 가고 오고 그 무한반복의 경계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건 끝끝내 사라지지 않는 슬픔인지 모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INSIDE > WISEB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광고인의 고백  (0) 2020.02.28
겨울몽  (0) 2020.01.30
해끝에서  (0) 2019.12.27
집사람?  (0) 2019.12.04
쓸데없는생각_9  (0) 2019.10.28
쉰여덟 번째 가을  (0) 2019.09.27
Posted by HS애드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 4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