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광고를 만나다! HS애드 Young Creator’s Day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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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서부터 두근두근, 고동치는 열정이 느껴지는 이곳! 바로 HS애드 Young Creator’s Day 현장입니다. 지난 6월 1일 LG마포빌딩에서 열린 Young Creator’s Day는 광고를 꿈꾸고 광고로 소통하는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강연이었는데요.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현업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가를 신청한 50여 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인 HS애드 Young Creator’s Competition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으로 새로이 출발하는 역사와 전통의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2018년 HS애드 Young Creator’s Day는 HS애드 Young Creator’s Competition에 도전하는 젊음의 패기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기획은 세상 모든 것의 첫 걸음

올해 HS애드 Young Creator’s Day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습니다.


광고 전공이 아닌 타 분야 전공자도 많았지만 광고에 대한 열정만큼은 참가자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었는데요. 강연 시작 전, 장내에 전시된 LG V시리즈, G시리즈의 다양한 홍보물을 둘러보기도 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광고’라는 주제로 한데 어울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출신! HS애드 OTR사업부 이환희 책임

이윽고 첫 번째 강연의 포문을 연 것은 HS애드 OTR사업부의 이환희 책임입니다. 이환희 책임은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에서 대상 2회, 금상 1회 수상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2014 스파익스 아시아 광고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을 시작으로 자신의 ‘천직’인 광고인의 길을 열정적으로 걷고 있는 HS애드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오늘 전하고 싶은 주제는 ‘기획서 작성법’에 관한 것입니다. 다양한 SNS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이기에 더욱 정교한 플래닝을 통해 차별화를 꾀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것의 시작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기획 의도가 있고, 기획서는 이것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는 문서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하나의 기획서가 완성되기까지에는 문제에 대한 남다른 인식과 발견, 단어 하나만으로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콘셉트와 그 이면에 숨은 스토리텔링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환희 책임은 자신이 참여한 ‘LG 시그니처’ 브랜드 광고 사례와 다양한 해외 광고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다양한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환희 책임은 “과제를 시작한 순간, 여러분은 학생이 아닌 그 브랜드의 담당자”라며 자신이 광고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새로운 문제를 발견해야 한다고 조언을 전했습니다.


새로운 광고를 대하는 자세

▲두 번째 강연자, HS애드 하이브리드플래닝팀 임효철 팀장은 ‘디지털 광고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환희 책임의 뒤를 이어 HS애드 하이브리드플래닝팀 임효철 팀장의 디지털 광고 강연이 펼쳐졌습니다. 우선 임 팀장은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광고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통상적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SNS나 인터넷 배너 광고를 떠올리기 쉽지만, 임효철 팀장은 보다 확장된 개념의 디지털 광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펩시의 글로벌 음료 부문 총괄 임원인 브래드 제이크맨은 ‘디지털 마케팅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마케팅만이 존재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요즘 세상엔 마케팅 대부분이 디지털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웹 서핑을 통해 하루에도 수천 개의 배너 광고를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배너를 클릭할 확률은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을 확률보다 낮다고 합니다. 더 이상 광고를 통하지 않고 본인의 니즈에 맞는 정보를 직접 찾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임효철 팀장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는 참가자들. 이들 또한 모바일 세대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속성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무심코 지나가는 광고 하나, 그렇지만 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 한 번의 ‘스침’조차 의미 있는 만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절대 명제’에 참가자들은 공감했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에서는 매년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상 편집 기술이었습니다. 온라인에 접속한 소비자들의 연령층 및 소구점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해서 최적화된 편집점을 표시해주는 기술이죠. 2분짜리 광고영상을 소비자들의 세일즈 포인트에 맞춰 여러 개의 영상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임효철 팀장은 “미디어의 춘추전국시대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보다 새로운 시각에서 크리에이터를 꿈꾸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강의 후 참가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나누는 임효철 팀장

참가자들 또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현장의 디지털 광고 사례들에 강한 흥미를 표하며 강의 후 임효철 팀장을 둘러 싸고 질문 세례를 펼쳤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세 번째 강연자, HS애드 이현종 대표 CD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디어 얻기’ 강연이 진행되었다

HS애드 Young Creator’s Day의 대미를 장식한 강연은 이현종 HS애드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광고회사는 아이디어 조직’이라고 말하는 이현종 대표 CD는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광고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가자들에게 화두를 던진 이현종 대표 CD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수십 장의 사진들로 이뤄진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LG G 시리즈 스마트폰 광고를 찍는 동안 현장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현종 대표 CD가 사진들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학생들은 모두 눈과 귀를 화면에 집중하고 공감의 안테나를 세웠습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촘촘한 생각의 그물과 감각의 그물을 넓고 깊게 던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촘촘한 그물을 짜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일을 무엇일까요? 바로 메모나 사진, 그림처럼 어떤 형태로든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남기는 습관입니다. 하찮고 쓸데없는 생각들도 상황에 따라 광고의 인사이트가 될 수도 있고, 헤드라이트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사진을 남기기도 하고, 생각나는 것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촉진하는 방법으로 이현종 대표 CD는 현실을 재배치하고 재해석해 친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또한 집요한 집중력이 오히려 아이디어 생산을 방해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변화가 위대한 영감이 될 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현종 대표 CD의 이야기에 참가자들은 귀를 기울이며 몰입했다

하지만 이현종 대표 CD가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재능보다 욕심과 열정, 끈기가 좋은 아이디어를 만든다’는 것인데요.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에게 무엇보다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 세례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장장 세 시간에 걸친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은 돌아갈 줄 모르고 질문에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습니다.


▲HS애드 Young Creator’s Day 참가자 이한준 군 (명지대 4학년)

HS애드 Young Creator’s Day 현장에서 만난 명지대학교 4학년 이한준 군은 2017년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에서 파이널리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올해 공모전에도 도전할 예정이라는 이 군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라며 “올해 HS애드 Young Creator’s Competition은 더욱 철저히 준비해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광고를 꿈꾸는 청춘들의 뜨거운 여름 이야기, 2018년 HS애드 Young Creator’s Competition! 올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광고에 청춘을 걸은 예비 광고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18년 HS애드 Young Creator’s Competition 소개 & 지원하기 (바로가기)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