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 불 꺼줘’, ‘클로바, 오늘 비 와?’… 최근 AI 스피커를 통한 손쉬운 음성입력으로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사용해 보지 않고서는 AI 스피커와 IoT(사물인터넷)이 연동되어 생활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편리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LG유플러스 ‘우리집IoT’ 디지털 캠페인은 바로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좋은 성과를 거둔 LG유플러스 IoT 캠페인, 그 여세를 이어가다
HS애드는 지난 2017년 세 분야 타겟에 대한 LG유플러스 IoT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광고제에서 수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부모안심 IoT’ 캠페인은 대한민국광고대상,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올해의 광고상, 서울영상광고제, MTN 방송광고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했고, ‘반려동물 IoT’ 캠페인은 유튜브 애드 리더보드, 서울영상광고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습니다.
▲LG유플러스 ‘부모안심 IoT-꾸벅아들’ 영상 보기 (바로가기)
▲LG유플러스 ‘반려동물 IoT-자장가의 비밀’ 영상 보기 (바로가기)
이러한 기쁨과 영광에 힘입어 2018년 LG유플러스 IoT 디지털 캠페인인 ‘우리집IoT’ 애뉴얼 PT 또한 HS애드가 수주하게 되었는데요. 진행을 앞두고 느끼는 부담감은 작년보다 더 컸습니다. 좋은 성과를 거둔 2017년 캠페인에 이어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2017년 LG유플러스 IoT 캠페인과 비교해 2018년 확연히 달라진 점은, 귀여운 캐릭터가 함께하는 ‘클로바 프렌즈+’ AI(인공지능) 스피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유플러스 IoT의 장점뿐만 아니라 AI 스피커와 함께할 때 더욱 강력해지는 서비스 효용성을 매력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IoT와 AI 스피커를 ‘궁극의 결합체’로 만들기
LG유플러스 ‘우리집IoT’ 상품은 기존 IoT 상품과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AI 스피커를 통해 손쉽게 음성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하지만 동시에 요금제의 변화로 IoT 제품들을 개별상품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인데요.
따라서 소비자들이 IoT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개개인의 단편적 이용 행태와 단품의 효용성을 보여주는 프레임 대신, ‘우리집 & 공간’이라는 프레임으로 바꾸어 IoT를 ‘Internet Of Things’가 아닌 ‘Internet Of Home’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기존 IoT 캠페인에서 소비자 인식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면, 2018년은 소비자들이 IoT와 AI 스피커의 사용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 활용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개개인의 스토리가 아닌, 한 집에 사는 구성원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 보기로 했습니다.
클로바 프렌즈+도 우리집 가족입니다
LG유플러스 ‘우리집IoT’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음성입력을 받는 AI 스피커인 클로바 프렌즈+를 마치 우리집 가족의 한 구성원처럼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하였다는 점입니다.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보면,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한 것처럼 뺨에 밥풀이 붙은 클로바 프렌즈+, 아빠의 방귀 공격에 클로바 프렌즈+를 보며 ‘넌 코가 없어서 좋겠다’고 말하는 어린 딸, 여행모드 작동으로 꺼진 보일러 때문에 온수가 끊기고, 샤워하다 뛰어나온 고모가 소리를 지르자 식은땀을 흘리는 클로바 프렌즈+, 그리고 우리집을 항상 지켜주듯 모두가 잠든 밤 둥근 달과 함께 떠오른 클로바 프렌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영상으로 클로바 프렌즈+를 표현할 때 사람처럼 의인화한 ‘깨알 씬(scene)’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8명의 가족 구성원과 48시간 동안의 ‘강행군’ 촬영
이번 캠페인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로 캐스팅이었습니다. ‘한 집에 사는 가족의 에피소드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가족의 구성원이 될 8명의 배우를 선발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들, 딸, 고모, 고모 남자친구 역할에 딱 맞는 가족 구성원을 찾기 위해서 CR팀과 프로덕션은 그 어느 때보다 긴 시간을 투자하여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놓고 심사숙고 끝에 캐스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영상 촬영도 다른 작품에 비해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원래 현장에서는 정해진 타임 테이블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다반사라지만, 이번 ‘우리집IoT’ 캠페인의 경우 7편의 시리즈 영상이기 때문에 촬영 컷도 많고 8인의 배우에게서 감정을 잘 이끌어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번 촬영으로 개인 최장시간 촬영기록을 갱신했다는 촬영감독께서 ‘이렇게 오랜 시간 촬영해 본 것은 처음’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한 ‘우리집IoT’ 촬영 현장! 이 자리를 빌어 많은 고생을 하신 조성은 CD 및 CR팀, 임병현 감독 및 브라보 프로덕션팀, 그리고 수고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하네! 자꾸 보고싶은 시리즈 광고의 힘
현재 총 7편의 ‘우리집IoT’ 시리즈 영상은 유튜브에서 프리롤 광고 집행 중이며, 시청자들의 호응과 함께 높은 효율로 광고 집행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한 편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이야기, 혹은 다른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짐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IoT를 AI 스피커로 구동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자연스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온에어 이후 24일 만에 2천만 뷰를 달성하였으며 광고를 통해 유쾌한 ‘우리집IoT’ 에피소드를 접한 소비자들이 나머지 6편의 영상을 찾아보는 가운데 ‘우리집 & 공간’에서 다양한 IoT와 AI 스피커의 효용성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저희가 제안 드린 안을 믿고 실행할 수 있도록 맡겨 주신 LG유플러스 광고주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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