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의 의미 있는 진화, LG휘센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수많은 가전기기는 디지털 스마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새롭고 탁월한 기능들을 탑재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 가전들의 무차별적인 기능적 진화는 소비자들에게 복잡한 제품 사용방법의 숙지를 요구하거나 낯선 삶의 방식을 강요하는 등 새로운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용자들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궁극적 편의를 제공하려는 진심이 반영되지 않은 무조건적인 차세대 기술의 적용은 기술만능주의가 초래한 역효과일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LG 휘센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 TVC ▲ LG전자 유튜브

그런 맥락에서 따져볼 때 이번 LG휘센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들은 확실히 의미 있게 해석됩니다. 사용자의 상태나 위치를 파악하여 바람의 세기와 종류를 스스로 결정하는 인체감지 카메라, 에어컨이 작동되는 생활공간의 구조를 파악하여 사람이 안 가는 공간에 바람을 보내지 않는 딥싱큐기술, 공기의 청정도를 스스로 파악해서 가장 깨끗한 공기 상태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공기분석기능,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꼭 필요한 기능들이 아주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새롭게 출시된 LG휘센은 최고의 쾌적한 공기 상태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들만, 그것도 에어컨이 알아서 작동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궁극의 쾌적한 상태를 최고로 편하게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오로지 소비자들의 최상의 컨디션만을 고려하여 개발된 에어컨의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그 기술이 탑재된 LG휘센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의 탄생. 그 진심을 전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어컨이 365일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낸다.

“자.문.자.답”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는 익숙한 표현이 광고의 인트로에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자.문.자.답” 사전적 의미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한다”는 뜻입니다. 복잡하게 에둘러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그 의미 그대로입니다. LG휘센이 현재의 상태를 자기 자신에게 묻고 스스로 답을 낸다는 뜻이죠. 현재 상황을 알아서 진단하고 그 결과에 가장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바로 그런 인공지능 기술을 담백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담백한 타이틀 표현만큼 비주얼 기법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에어컨의 시선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분석하여 답을 내어 주는 장면들이 여유롭게 그려집니다. 이 모든 분석과정이 에어컨 1인칭의 화법으로 전달됩니다.

귀여운 아기가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바람을 직접 맞지 않고도 시원해지는 쾌적모드 가동, 가구 배치를 파악해서 주로 머무는 공간에만 바람을 보내는 공간분석기술 적용, 고기를 구워서 실내공기가 나빠졌을 땐 자동 공기청정 모드 가동 등 LG휘센은 각각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누가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보내줍니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달하는 역설의 묘

차세대의 최첨단 기술을 광고로 전달한다고 하면 일견 화려한 이펙트나 요란한 사운드로 치장하는 방식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현란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이 소개하는 그 기술들이 사람들의 행복한 삶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나치게 미래지향적인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방식이야말로 그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경계하려 한 것이 바로 그런 방식들입니다.

이번에 LG휘센이 선보이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은 현재까지 구현된 모든 국내 에어컨 기능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것일 수 있겠지만, 그 혁신의 모티브는 철저히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진정한 편의성이었습니다. 그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히려 우리는 소비자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생활상의 모습을 담아내려 했습니다. 아주 차분한 톤으로 가장 최첨단의 기술력을 전달하는 역설적인 표현방식이 오히려 그 진정성을 전달하는 차별화된 표현전략이 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화사하고 예쁜 비주얼 톤으로 제품의 프리미엄을 전달

이번 LG휘센 신규 광고의 가장 두드러지는 비주얼적 특징은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화면의 질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광고 촬영은 인공적인 조명 장비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거의 100% 햇빛의 조도를 활용한 촬영 기법을 채택함으로써 화면의 질감이 최대한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연출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맑은 날씨와 깨끗한 대기 상태에서의 촬영이 불가피한데요.

광고를 촬영했던 2월의 우리나라는 아직 쌀쌀한 날씨로 차갑고 흐린 대기상태였기 때문에 해외 로케이션이 불가피했습니다. 로케이션지로 선택된 일본 동경지역은 4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매우 맑고 화장한 날씨를 보여서 아주 순조로운 촬영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거의 100퍼센트 자연광에서 촬영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모든 촬영 스텝과 모델들은 햇빛이 잘 비출 때의 타이밍을 노려 재빨리 찍고 빠지는 순발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심지어 촬영 마지막 날에는 야외장면이 노출되어야 하는 오전 촬영에는 날씨가 맑았고 실내 촬영만 계획되어 있던 오후 촬영에만 비가 와서 아주 환상적인 타이밍의 기후 변화를 경험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기가 막힌 상황이 암시하듯 그야말로 하늘이 도운 광고 캠페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을 향한 진심이 담긴 인공지능 기술

LG휘센이 에어컨 최초로 과감하게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 이유는 소비자들의 생활공간과 체질, 그리고 기후가 계속 다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이제 에어컨이 단순히 시원함을 만들어 주는 일원적 기능의 가전을 넘어 다양한 조건과 상황에서 최고의 쾌적한 공기 상태를 만들어주는 고차원적인 가전으로 진화해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의 실현은 명백히 사람들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진보적 기술로써 채택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차별적이고 비효용적인 인공지능 기술의 구현은 오히려 기술적 박탈감과 스트레스라는 반작용을 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편의와 쾌적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LG휘센의 인공지능 기술. 바로 그런 사람을 향한 진심이 담겨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최고의 시원함으로 사랑받던 LG휘센이 또 한 번 혁신적인 생각과 기술력으로 에어컨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 있는 진화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