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코딩 열풍! 집에서 간편하게 만나는 무료 코딩교육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이 쏟아지며 사람들은 디지털 매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새로운 IT 기술이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오고 있죠.

이에 따라 디지털 세계를 이루는 기본요소인 ‘코드(Code)’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입니다. 특히 마케터들은 코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기술과 광고를 접목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코딩 교육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코딩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무료로 손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지금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

▲“Code Stars” - Short Film (출처: Code.org 공식 유튜브)

스티브 잡스는 코딩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스티브 잡스 외에도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그리고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코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후 수많은 사람이 코딩 교육에 주목하며 세계적으로 ‘코딩 열풍’이 시작됐습니다. 컴퓨터 언어인 ‘코드(Code)’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코딩(Coding)’은 이미 미국, 핀란드, 영국 등 세계 각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교육으로 편성됐고, 우리나라 또한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코딩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입니다.

코딩이 점차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산업 전반이 컴퓨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IT 업종 뿐만 아니라 건축, 서비스, 제조, 심지어 농업까지 컴퓨터는 각 산업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는데요. 컴퓨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곧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이 된 상황에서, 컴퓨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즉 코딩 능력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량이 된 것이죠.

단순한 기술을 넘어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 준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코드’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정해진 매뉴얼 없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야 하는데요. 이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및 결과 도출 과정이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무료로 코딩을 배우다! 무료 코딩 교육 사이트

▲국내 비영리 교육단체, 오픈 튜토리얼스(open tutorials) 홈페이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영리 단체를 중심으로 코딩 교육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사이트는 ‘오픈 튜토리얼스(open tutorials)’입니다.

2012년 프로그래머 ‘이고잉’이 만든 비영리 교육사이트인 오픈 튜토리얼스는 ‘이고잉’이 직접 운영하는 ‘생활코딩’과 ‘효도코딩’을 비롯한 코딩 강좌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요. 가입한 사용자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 교육 코스로 만들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 코딩 교육 외에도 가드닝, 영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국 비영리 교육단체, 코드닷오알지(code.org) 홈페이지

미국 ‘코드닷오알지(Code.org)’에서도 무료로 코딩 교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학생에게 컴퓨터 과학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조직, 코드닷오알지는 4세부터 10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시간 분량의 코딩 교육 영상을 배포하고, 이를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딩 교육의 필요성은 높아질 것이며, 코딩을 이해하는 사람들 또한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시대가 변할 수록 코딩은 우리 생활 속에 더욱 밀접하게 스며들어 다양한 분야와 융화될 것이며 광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새로운 모습과 표현 기법으로 사람들과 소통해 온 광고는 코딩과 함께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지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