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까지 작품으로, LG SIGNATURE OLED TV

프롤로그

지난 1월, CES를 통해 LG SIGNATURE OLED TV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신용 카드 3장으로 설명될 수 있는 2.57mm 두께의 이 혁명적인 TV는 LG전자만의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제품인데요. 이러한 기술력은 이미 CES 최고의 영예인 ‘최고상’과 ‘최고 TV 상’ 수상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제품 자체가 놀라운 경우 광고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이러한 혁신성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알려야 하는가에 대한 HS애드의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LG SIGNATURE OLED TV – 당신의 삶까지 작품으로(▲ 출처 : LG전자 유튜브)

처음 만나는 LG SIGNATURE OLED TV

패널을 제외한 모든 부품이 담긴 하단의 빛나는 이노베이션 스테이지. 세상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패널로 한 장의 종이처럼 구현한 월페이퍼 디자인. 그 얇은 두께로 인해 가벼우면서도, 휘어지고, 심지어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최초의 TV인 LG SIGNATURE OLED TV. 올레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 모든 혁신적인 특징들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TV 광고를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LG SIGNATURE OLED TV, 춤추다

LG SIGNATURE 브랜드의 한 축이기도 한 이번 제품의 광고는 LG SIGNATURE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가전, 작품’을 그 기반으로 하면서도, 제품의 혁신성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제품에 대한 선망을 끌어올리는 것을 전제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선택된 것이 제품과 소비자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한 편의 무용이었죠.

그렇기에 이번 광고에서는 모델들의 움직임과 호흡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었습니다. 광고 제작 초반부터 전문 안무가분들의 손에서 제품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안무가 기획되었고, 모델들의 수많은 연습을 통해 안무가 최종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공간 속에서 TV와 사람이 아름다운 춤사위를 통해 얼마나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가’가 이번 안무 구성의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연습을 통해 TV를 들고 우아한 몸짓을 구현해 낸 우리의 모델들은 짐작은 하셨겠지만, 일반 모델이 아닌 전문 댄서들이었는데요. 특히 남자 모델의 경우 유명 가수들의 댄서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댄서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리듬과 안무의 일치를 위해 LG SIGNATURE OLED TV만을 위한 별도의 제작곡이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광고만을 위한 안무와 음악의 조화를 통해 광고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죠.

마침내 세상으로

오랜 연습 덕분인지 두 모델의 손발은 척척 맞아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아함과 섬세함이 중요하다 보니 같은 동작을 수차례 반복하여, 촬영시간은 많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과 모델들의 열정으로 멋진 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표현해낼 수 없던 TV의 놀라운 두께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었던 것은 남녀 모델이 좁은 틈 사이로 TV를 주고받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고의 클라이맥스가 될 장면인 만큼 수십 차례의 리허설 끝에 받아낸 오케이 사인! 실제 광고영상에서도 역시 멋지게 표현되어 더욱 뿌듯한 마음입니다.

에필로그

제품 자체의 놀라움을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한 모든 연관 부서의 고민. 긴 촬영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던 촬영 스태프들과 모델들. 혁신적 제품이었기에 전에 없던 시도와 더욱 새로운 화법으로 알리고자 했던 모든 분의 피땀과 눈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제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처럼, TVC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의 작품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