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2 : Power Campaign - 휴대폰이 먼저 당신에게 말을 건네온다!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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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ampaign

휴대폰이 먼저 당신에게 을 건네온다!

능동형 스마트폰, LG GX

 

우리는 스마트폰과 함께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언제나 함께 한다. 지하철 안에 앉아있는 사람들,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 커피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별다른 일이 없더라도 한 번 꺼내보고, 화장실에 갈 때나 영화 보러 갈 때에도 꼭 챙긴다.

심지어 샤워 하러 갈 때 갖고 가는 사람도 있다.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 어떤 특정인에게만 있는 버릇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출시된 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LG GX는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한 제품이다. “`인간들이여, 더 이상 스마트폰에 얽매여있지 말라. 때가 되면 내가 너희를 찾아갈 것이다.”
몇 년 전, 어느 카드의 ‘생각해봐’ 캠페인 카피가 기억난다. “모르시겠지만 00카드는 당신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래야 꼭 필요한 혜택을 줄 수 있으니까” 아마도 타깃층에 조금이라도 더 적합한 혜택을 담은 카드의 컨셉트를 표현한 카피일 것이다.
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LG GX는 이러한 카드광고의 카피를, 실제로 있는 그대로 구현해내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사용자의 집이나 회사·약속장소 등 주로 머물고 있는 장소와 일정, 그리고 날씨정보까지 파악해 현재 사용자의 T.P.O에 딱 맞는 정보들을 수시로 제공해준다. 사용자가 생각하는 것, 때로는 미처 생각지 못한

 

 

 

 

 

 

것까지도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준다. 엄마나 애인보다도, 직장동료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스마트폰이기에 그 정도는 알아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
“제가 챙겨드릴게요, 당신이 언제 어디에 계시더라도” 평소처럼 일어났지만 출근길이 유난히 막혀 지각했던 경험, 갑자기 내리는 비나 눈에 바지가 흠뻑 젖었던 경험,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길어져 막차를 놓쳐 택시비 폭탄을 맞았던 경험. 누구나 한 번은 있었을 법한, 앞으로도 한 번쯤 있을 것 같은 일이다. 하지만 LG GX와 함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의 날씨와 일정을 잠금화면 상태에서 알려준다. 폭설이나 폭우 등 좋지 못한 날씨일 때에는 맞춰놓은 알람시간보다 30분 미리 알람을 울려준다. 운전자의 경우 평소 다니는 길에 차가 많이 막히고 있다면 일찍 출발할 것을 권유해준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해주는 것이다. 일정에 입력해놓은 회의시간에는 알아서 무음모드로 전환된다. 도중에 걸려왔던 전화들은 회의시간 후에 부재중전화 알림으로 재차 알려준다. 외근이나 약속장소로 이동시에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도착장소까지의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건 기본이며,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은 교통상황일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도착이 지연된다는 문자를 보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저녁 약속장소에서도 이 스마트폰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만일 자리가 길어 질 경우 평소 이용하던 대중교통의 막차시간을 알려주니 말이다. 집에 도착하면 집안의 가전기기와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고, 휴대폰을 어디에 놔뒀는지 모른 채 TV를 보고 있을때에도 TV화면에 문자나 전화 등의 수신현황을 알려준다. 정말, 스마트하다.

 

고아라 & 정우
이미 온에어되어서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이번 LG GX 광고의 매력요소는 상당 부분 모델에 있다. 광고를 본 후 “고아라를 합성한 것이냐”고 묻는 분들도 꽤 많다. 물론 합성이 아닌 촬영이었고, 의도된 연기를 모델이 잘 해주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때로는 애인 같은, 때로는 비서 같은 휴대폰을 의인화하는 역할로 고아라를 선택했고, 그녀가 챙겨줘야 할 대상은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 정우였다.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커플인 정우와 고아라가 아니었다면 이번 광고의 컨셉트는 이처럼 빛을 발하지 못 했을 것이다. 항상덤벙대는 캐릭터인 ‘쓰레기’와, 그런 그를 좋아하고 응원하고 토닥여주는‘ 나정이’.‘ 응사’를 통해 알려진 이들의 캐릭터가 있었기에 시청자들은 이 광고의 맥락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흔히 광고제작 스토리를 쓸 때 모델들에 관한 촬영장 뒷이야기나 악조건 속에서도 모두가 잘 버텨내고 촬영을 무난히 소화했다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LG GX 광고의 촬영은 그다지 악조건은 아니었다.
‘하필이면 촬영일이 올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이었고, 하필이면 촬영장소도 실내가 없는 한강고수부지였고, 하필이면 응사가 종영되기도 전에 촬영을 하게 됐고, 하필이면 시간은 꼭 모자라고’ 했던 것만 빼면 말이다.
제작을 위해 함께 고생했던 CD님과 박정한 CD 팀원 분들, 그리고 단체카톡방에서 포스트작업을 담당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사람이 바뀌기 힘들다면 폰을 바꿔보세요, LG GX!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흔히들 내일부터는, 다음 달부터는, 새해에는 어떻게 바뀌 어야겠다는 결심들을 하곤 한다.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돼야지’, ‘실수 그만하고 제발 꼼꼼해지자’, ‘`약속시간 절대 늦지 않기’ 등등. 하지만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아니 바뀌기 힘들다. 그렇게 사람이 바뀌기 힘들다면, 이 기회에 폰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Full HD IPS’라든지 ‘2G RAM’, ‘1.7쿼드코어’ 등과 같은 스펙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관심과 배려’라는 이름의 스펙으로 무장한 LG GX가 딱이다. 완벽하지 않은 당신을 위해 LG GX가 미리 알아서 챙겨줄 테니.

 

 

 

 

 

박 형 태 | 기획5팀 | skywalker@hsad.co.kr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