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의 응모 신청이 7월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공모전을 담당하는 담당자도 조금씩 대뇌의 전두엽까지 긴장되고 있네요.
어떤 작품들이 들어올 지, 출품작은 많을 지, 적을 지 노심초사 중입니다.
올해는 3천 여편을 돌파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 많은 작품 응모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모전 본격 돌입을 맞아 대학생 여러분들을 위해 5개의 Tip 을 공개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첫 번째 Tip
TV광고, 인쇄광고에 연연하지 말아주세요.
지난 해 CREATIVE-D 대상 수상작은 OUTDOOR 광고에서 나왔다는 사실!
패션 매장 진열대에 LG전자 TROMM 세탁기 광고물을 설치하고,
소비자들이 세탁기 문을 열고 옷을 꺼내가는 상황을 연출한 작품이었는데요.
(수상작 보기 : http://www.lgad.co.kr/study/winning/25_6.asp)
아이디어의 완성도도 높았지만 OUTDOOR 부문 출품작의 희소성도 심사에서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출품 부문을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한 장의 이미지, 몇 컷의 스토리보드에 생각을 국한하지 말고,
디지털 아웃도어, 리테일 미디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프로모션 까지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확신을 갖고 도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Tip
이번에 PRINT-D(인쇄광고)의 경우 신문 전면광고 크기인
12칼럼(370X510) 내에서 실제 신문광고 규격을 감안하여 출품토록 했으며,
잡지광고도 상기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12칼럼(370X510) 내에서 광고 크기와 형식을
기존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다양하게 변형된 형태로 인쇄광고가 집행되는 사례들을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광고규격들은 감안해야 하지만
콘텍스트에 대한 이해와 상식을 깨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 PRINT-D의 경우 광고 크기와 상관없이 흑색 우드락은 390X530으로 동일하다는 것
꼭 잊지 말아주세요.
세 번째 Tip
기존에 익숙한 멋진 그림 보다는 투박하더라도 참신하거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
(대학생 다워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 : http://www.lgad.co.kr/study/winning/24_7.asp)
공모전 출품작 심사를 옆에서 지켜보면 심사위원분들이
해외 광고작품집에서 본 익숙한 그림이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됩니다.
그런 작품들은 점수가 깎이게 되죠.
물론 광고인들도 해외 광고제도 참관하고 해외광고를 찾아 보지만
이는 기존의 그림과 달라지기 위해서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HS애드가 대학생들에게 원하는 것은 대학생 다운 기발함이며,
TV광고나 인쇄광고 기존 수상작을 보더라도
20대의 젊은 층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아이디어 또는
위트로 차별화를 둔 광고들이 많다는 것 명심, 또 명심해 주세요.
네 번째 Tip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의 심사기준은 ‘남과 다름(The Difference)’입니다.
남과 다름은 인사이트의 남과 다름. 디테일의 남과 다름. 채널의 남과 다름이고요.
인사이트의 남과 다름을 위해서는 우선 공지된 해결과제는 꼭 숙지해야 해주세요.
아이디어는 좋지만 해결과제와 동떨어진 경우
예심에서 떨어지거나 본심에 까지 올라가더라도 큰 상과는 멀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도 안타까울때가 있죠)
디테일의 남과 다름은 제출하는 작품이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는 뜻입니다.
가끔 출품에 의미를 두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수상에 의미를 두어주세요.
채널의 남과 다름은 앞서 말한 출품 부문의 다양화와 연관되는데요.
우선 출품 부문을 정한 다음에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말고,
아이디어를 먼저 떠올린 다음에 실현시킬 채널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출하기 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봐 주세요.
공모전 접수를 마감하고 나면 같은 그림의 작품이 수십개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다 같이 죽거나 부상을 입고 한 두 개 살아납니다.
다섯 번째 Tip
IMC-D는 명확한 소구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IMC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으로 접점을 이것저것 끌여들여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소구하고자 하는 포인트에 집중 주력해야 합니다.
결국 인사이트의 발견이 핵심인데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해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가 연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하는 거죠.
대학생 광고대상 홈페이지를 보면 역대 심사위원장들의 심사평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심사평만 훑어봐도 힌트가 되실 듯 하네요.
이상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응모 신청 시작을 기념하여 5개의 Tip을 공개했습니다.
장마와 땡볕이 순서를 바꿔가며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여름을 공모전에 바치는 만큼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고요.
요즘 뜨거운 LG트윈스 응원도 하시면서 뜨겁게 뜨겁게 공모전 준비하시길 바래요.
'Archive > HS애드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9-10 : HS Ad News (0) | 2013.10.10 |
---|---|
2013/07-08 : HS Ad News (0) | 2013.08.07 |
2013/05-06 : HS Ad News (0) | 2013.06.04 |
2013/03-04 : HS Ad News (0) | 2013.04.03 |
2012/11-12 : HS Ad News (0) | 2012.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