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 3D 스마트TV 올림픽 캠페인 - 대한민국 이구동성, “3D로 봅니다”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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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이구동성, “3D로 봅니다”

“숨 막히는 순간입니다. 금메달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원빈과 소녀시대에게 관전 소감을 물어봤다. 당연히 경기에 대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지만 대답은 의외의 반전, “3D로 봅니다.”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런던올림픽 캠페인은 3DTV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2012 런던올림픽을 3D로 볼 수 있다’는 캠페인을 통해 3D 콘텐츠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고, 그 결과 3D TV 판매량 비중이 2D TV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3D로 즐기는 올림픽
아시안게임·월드컵·올림픽 등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언제나 짝수 해에 열린다. 이 때 소비자들은 더욱 생생한 영상으로 보기 위해 TV 교체를 고려하곤 한다. 짝수 해에 유독 TV가 많이 팔리는 이유이다.

푹푹 찌는 더위와 열대야가 한창이던 지난 8월, 런던올림픽을 보며 밤을 지샌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직접 런던에 가서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지가 아니라도 그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3D 중계였다. 물론 지상파를 통해 3D 방송을 보는 데는 제약이 따랐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시청이 가능했고, 중계종목도 적었다.

하지만 LG 시네마 3D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3D 생방송 및 VOD 서비스(보고 싶을 때 원하는 영상을 다시 보는 서비스)는 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전국 어디서나 3D로 런던올림픽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고, 이렇듯 놀라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3D 올림픽 캠페인이 시작됐다.

“오늘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3D 중계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소녀시대와 원빈이 나섰다. 그리고 현장감 있는 중계를 위해 2006 독일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아나운서 김성주가 뭉쳤다.
광고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이 나오는데, 레슬링·양궁·축구·체조·태권도까지 총 5편의 광고가 제작됐다. 여기에 출연한 김성주 아나운서는 특유의 매끄럽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실제 중계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보여줘 실감을 더하기도. 그의 진지함과 익살스러움에 촬영장 분위기는 한껏 고무됐고, 소녀시대와 원빈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촬영에 더욱 열을 올렸다.
중계는 실제와 같았다. "아〜 결정적인 상황에서 태클을 피해갑니다. 원빈 씨, 오늘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 "숨막히는 순간입니다. 금메달 가능할까요? 소녀시대는 어떻게 보세요?”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원빈과 소
녀시대에게 관전 소감을 물어본 것이다. 당연히 경기에 대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지만, 대답은 의외였다.
“3D로 봅니다.”
경기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3D로 본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 싶다. 하지만 곧이어 ‘런던의 감동을 3D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LG시네마 3D스마트TV서비스를 통해 생방송과 VOD로 3D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내용이 나오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 하게 만들어준 반전의 카피였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내용을 ‘3D로 봅니다’라는 멘트로 반전효과를 준 것이 이번 광고의 포인트! 원빈과 소녀시대의 능청스러운연기가 가미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머금게 만드는 광고였다.

공전의 히트, 패러디 봇물
광고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국CM전략연구소 월별 광고호감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듯싶더니,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기 시작했다. 먼저 MBC의 런던올림픽 중계 광고에서는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모델인 소녀시대와 김성주가 그대로 나오고, 광고도 그대로 패러디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올림픽 어떻게 보세요?’라고 김성주가 묻자 ‘MBC로 봅니다’라는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패러디는 일상에서도 이어졌다. 삼성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은 SK와의 경기 전 ‘선발투수인 윤희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3D로 봅니다’ 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에서 3D애니메이션을 관람한 내용의 보도가 있었는데, 기사의 헤드라인이 ‘3D로 봅니다’였을 정도로 ‘3D로 봅니다’라는 카피는 세간의 이슈가 됐다.

 

3D TV의 대중화 시대를 열다
2012년 LG 시네마 3D 스마트TV의 올림픽 캠페인은 시대의 이슈를 만들어내고 트렌드를 리드함으로써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3D TV 브랜드 최선호도 조사에서 41.3% vs. 29%, 즉 12.3%차로 경쟁사를 앞질렀으며 3D TV 수요 확대까지 이룬 것이다. 앞으로도 LG 시네마 3D 스마트TV는 본격적인 3D 시대를 맞아 3D TV 리더로서의 자리를 굳히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다.

 

이석희
BS9팀 부장
| zidane@hs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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