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탁월한 분석력과 차별적 표현 돋보여”
IMC-D 부문
문철수 |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우선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예리한 분석력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심사에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께서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대한항공’의 기획서가 차지했습니다. 무엇보다 다소 식상하기 쉬운 ‘꿈’이라는 주제를 ‘소원 마케팅’으로 승화시키면서 세계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젊은이들이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한 체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본선 심사대상 작품들에 대한 칭찬은 이외에도 많지만, 앞으로 더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기획서 작성에 있어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제한된 발표시간 내에 논리적 근거가 부족한 기획서는 발표자의 단순한 설명으로 비춰질 수 있을 뿐 결코 광고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메시지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의 표출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는 아마추어다운 참신성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소구 포인트를 제시하는 작품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광고기획서는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집중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일관성을 갖고, 궁극적으로 하나의 핵심 포인트에 집중토록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우리나라 광고산업의 미래를 위해 열정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광고계 샛별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CREATIVE-D부문
이문규`|`연세대 경영대학 마케팅 분야 주임교수 / 한국광고학회 회장
Creative-D 부문 대상은 진열대를 트롬 세탁기 모형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이 옷을 꺼내는 행위를 통해 언제나 새 옷처럼 만들어주는 트롬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Always like a new cloth!’편에 돌아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특히 메시지를 비주얼로 구조화하고 언어로 시각화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소구방법이 예년에 비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대학생다운 신선함과 도전을 필요로 합니다. 남다른 시각과 관찰로 광고를 탐색하고, 기성광고를 모방하거나 흉내 내기보다는 문제해결이라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광고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될 것입니다. 심사 도중에 간혹 기성광고를 모방하는 광고들이 발견됐습니다. 앞으로 참신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광고작품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 글은 지난 9월 4일 거행된 제25회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IMC-D, CREATIVE-D 심사위원장이 수상자들에게 전한 심사평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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