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10월호 부터 1년 반 동안 연재되던 심의섭 Chief copy의
'너는 어떻게 카피가 됐니?'가 OOH 광고 카피쓰기로 마지막 회를 맞이 했습니다.
심의섭
Chie Copy | adel@hsad.co.kr
나를 사랑하기가 제일 어렵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처음에 심의섭 Chief copy님이 연재를 시작하실 때 아래와 같이 시작했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카피라이터가 돼요?”다. 카피는 실무를 하면서 카피로 크는 거란 말을 수도 없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방법이 따로 있지 않을까 계속 묻는다. 어떻게 하든 들어만 간다면 카피로 크는 길에 들어선다. 어떻게 클까? 여기 어리버리한 여자 카피라이터가 광고회사에 신입으로 들어가, 지금은 남아있지 않은 전설의 카피라이터 신입교육을 받으며 커가는 과정을 소소하게 풀어봅니다."
이렇게 시작하신 후 10회에 걸쳐 Film, Radio, Print, OOH 등의 광고카피 비법을 소개했습니다.
카피라이터로서 오랜 기간 연마해온 내공과 심의섭 Chief copy만의 카피 초식이 생생히 기록되었답니다.
예전 무협지에 많이 등장하는 심즉살(생각과 동시에 적이 죽는)의 경지가 떠오르는군요.
그동안 심의섭 Chief copy님의 글을 보고 알멩이만 쏙쏙 제대로된 카피라이터 입문기라고 해주신 분도 계셨고,
충무로에서 식자 받아오기.. 암실에서 칼라이즈 밀기.. 3M 흔적 지우기 (특히 77).. 교정지 뽑아서 오타 확인하기..
막내 카피때 하던 일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 그런데. 심의섭 Chief copy님 마지막 원고에 '너는 어떻게 카피가 됐니?'의 시즌 1이 끝났을 뿐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시즌 2를 기대해도 되는건가요? 시즌 2는 언제 시작하시는 건가요? <소셜 네트워크 카피라이팅>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너는 어떻게 카피가 됐니?> 처음부터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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