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몰이 중인 ‘코미디 빅리그’를 비롯, ‘개그투나잇’, ‘웃고 또 웃고’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전성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이
예능 및 개그프로그램에서의 유명세를 타고 광고계에서도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LG유플러스는 개그콘서트의 인기개그맨 황현희가 “과연 품질은 어디 있다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품질’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담은 ‘품질’ 편과
황현희와 양상국이 등장해 지역에서는 잘 안 터지는 경쟁사의 LTE의 답답함을
여러 지방의 사투리로 표출한 ‘사투리’편을 통해 처음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을 자사의 광고에 등장시킨 데 이어,
‘매장’ 편에서는 개그콘서트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역할의 김준현이 “그래 나 뚱뚱하다. 그렇다고 데이터를 더 많이 주냐?”라고 말하자
매장 직원 역할의 송병철이 “U+LTE는 최대 2배 더 드립니다”라며 응대하는 ‘매장’편과
군인 복장을 한 김준현이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시민들이 LTE 요금 폭탄을 맞게 생겼는데”라며
당장 데이터를 2배로 주는 새로운 요금제를 만들라고 지시하는 ‘요금대책위원회’ 편을 잇따라 공개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황현희, 양상국, 김준현, 송병철에 이어 김원효와 신보라가 함께 등장하는 CF를 온에어 했습니다.
‘섬은 배가 끊겨야 진리고’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신규 광고는 김원효와 신보라가 배가 끊겨 섬에 갇힌 상황에서 시작되는데요.
김원효는 자신이 경찰서장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코너의 빠른 말투를 패러디하며,
김원효가 무섭다기 보다는 섬에 갇혀 드라마를 못 볼까 봐 불안해하는 신보라에게 스마트폰에서
고화질 TV 채널을 바로 볼 수 있는 LG유플러스 LTE로 안심시킵니다.
그러면서 ‘유플러스 LTE 아니면 안 돼’라며 자신의 유행어 ‘안돼!’를 외칩니다.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인기 개그맨들이 LG유플러스의 광고에 등장하지만,
광고는 일관적으로 높은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U+LTE의 우수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면서,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회자 될 수 있도록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상급의 의미로 많이 사용 되는 ‘진리’를 핵심 키워드로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광고모델로 인기일까요?
소비자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개그맨이 광고모델로 등장할 경우 광고 주목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익숙하고 재밌는 광고코너를 패러디 함으로써 광고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LG유플러스 통신서비스의 강점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기 개그맨들의 SNS에 올라오는 글들은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이슈가 되기 쉬운데,
광고촬영 전과 촬영 후 인기 개그맨들이 자발적으로 올려주는 에피소드성 글들이 화제로 떠오르는 점과
개그맨들이 광고촬영장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전체적인 촬영분위기를 즐겁고 활기 넘치게 만들어주는 것
또한 개그맨들이 새로운 광고모델 블루칩으로 뜨고 있는 이유입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은 LG유플러스 외에도
두산동아의 ‘백점맞는 수학’과 키움증권 광고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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