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0 : Get Moving ① ‘LG-NTU 영어과학캠프’ &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서머 페스티벌’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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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Moving _ 1. ‘LG-NTU 영어과학캠프’ &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서머 페스티벌’
   신두식 | PR팀 부장 / david@hsad.co.kr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LG는 청소년 과학교육 및 복지 분야에 사회공헌 역량을 더욱 집중, 강화키로 하고 사회공헌활동 슬로건도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로 정립했다. 그 일환으로 2009년 여름에는 청소년 대상의 ‘LG-NTU 영어과학캠프’와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서머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LG는 복지·문화·교육·환경·언론의 5개 공익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동시에 중점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단순한 금전지원이나 봉사활동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함이었다.
이에 LG는 청소년 과학교육 및 복지 분야에 사회공헌 역량을 더욱 집중,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도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로 정립했다. 그 일환으로 2009년 여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LG-NTU 영어과학캠프(English Science Camp)’와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서머 페스티벌(LG-Lincoln Center Chamber Music School Summer Festival) 등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과학에의 꿈을 키우는 사랑 - LG
LG-NTU 영어과학캠프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해 과학에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캠프로, 영국 정부 지정 과학도시인 노팅엄의 노팅엄 트렌트 대학(NTU; Nottingham Trent University) 교수진과 함께 했다. 7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부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LG전자 러닝센터에서, 그리고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되었는데, 자체 개발한 수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및 나이트 액티비티(Night Activity) 등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 과학 프로그램은 운동(Motion)·시각(Vision)·범죄수사(Forensics)와 같은 흥미로운 세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각각의 주제를 화학·물리·생물·예술 등 네 가지 영역으로 학습하는 방식을 취한 점에서 독특했는데, 생활과학의 원리를 접목한 체험도 가능케 함으로써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범죄수사’ 테마는 범죄상황을 가정해 파우더를 이용한 현장감식, 지문 및 DNA 감식 등 과학수사 기법에 근거한 조사·실험·토론을 통한 수업이며, ‘운동’ 테마는 분자 운동, 자기부상열차 및 로켓 발사의 원리, 공의 운동과 그림 등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움직임’에서 비롯된다는 명제에 대해 실험하는 수업이다. 또한 ‘시각’ 테마는 색의 발광, 필터 및 프리즘을 이용한 빛의 굴절, 빛과 그림 등을 비롯해 빛이 인간의 눈을 거쳐 두뇌에서 정보로 변환되는 과정에 대한 수업이다.

과학과 영어? 더 이상 어렵지 않아~
7월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 선발을 통해 구성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인 과학영재들이 모두 들뜬 표정으로 곤지암리조트를 향해 출발. 캠프 입학식에서는 NTU 교수님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초록색 로빈훗 모자를 쓰고 등장했고. LG-링컨 센터 챔버뮤직스쿨 학생들의 축하연주와 LG사이언스홀 드라마팀의 공연으로 캠프 개막을 축하했다.
다음날부터 진행된 영어 과학수업은 4개의 팀으로 나뉘어 물리·화학·생물·예술 분야의 모든 수업이 NTU 교수님들의 영어강의로 진행되었다. 영어로 하는 수업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말을 천천히 해주시기 때문에 영어로 해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오히려 영어를 사용하고 실험을 많이 하니까 더 재미있고 머리에 잘 들어와요”라며 웃으며 답한다.
마틴(Martin)교수는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에 감탄하며 “아이들이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것과 그들의 과학적 흥미를 보는 것이 굉장히 기뻤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저녁에는 영어게임을 통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는데 영어와 과학을 접목시킨 이번 캠프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과학영재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음악에의 꿈을 키우는 사랑 - LG
클래식 음악을 본격적으로 교육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거치는 이들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악기뿐만 아니라, 레슨 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다. 때문에 실제로 음악에 재능과 흥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현실적 상황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LG는 그런 음악 영재들이 꿈을 키워가도록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기관인 미국의 링컨센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와 공동으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는 꿈을 펼치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돕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앙상블’이라 불리는 Chamber Music(실내악)의 특성상, 음악을 공부하는 한국의 10대들에게 흔히 주어지는 ‘입시 위주’의 개인교육과는 달리 합주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다
지난 3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1기로 선정되어 한 학기 동안 그룹레슨과 악기별 레슨을 동시에 받으며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졌다.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서머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링컨센터의 교수진인 데이빗 핀켈(David Finckel, 첼로), 우 한(Wu Han, 피아노), 이안 스웬센(Ian Swensen, 바이올린)이 방한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을 VIP로 하는 연주회를 통해 더욱더 큰 꿈을 꾸도록 도와주는 자리였다. 지난 한 학기 동안 꿈을 키워왔던 음악 꿈나무들과 이 세 음악가들의 만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8월 14일, 링컨센터 교수님들의 공연무대. 공연장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객석을 채우고 있었다. 마침내 장내가 조용해지며 무대에 오른 교수님들. 모차르트가 왕실의 왕족들을 깨우기 위해 미친 음들을 곡에 삽입했다는 우 한(Wu Han, 피아노)의 곡 설명처럼 화려한 연주가 관객들의 귀를 깨운다. 그리고 맨 앞줄에서 그들의 연주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1기의 모습에서 스승과 제자의 음악적 소통을 느낄 수 있었다.
“압도적인 실력뿐 아니라 온 몸과 표정으로 연주하는 교수님들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어요. 음악은 손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우지원 학생, 17, 피아노, 이수빈 학생, 17, 첼로).” “무대에 오를 때의 당당한 모습, 관객들과의 소통 등을 정말 닮고 싶어요(조우석 학생, 15, 비올라).”

다음 날, 일찍부터 공연장 앞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다. 이 날은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아왔던 실내악을 선보이는 날이었던 것. 공연시간이 되자 긴장된 얼굴로 무대에 서는 음악 꿈나무들.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들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링컨센터 교수님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실내악은 함께 하는 음악이죠. 다른 세대의 아이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내는 시간은 정말 멋졌습니다. Greatly Celebrate!(우 한 교수)”, “도착했던 날부터 아이들과 친밀해졌던 시간만큼이나 그들의 연주는 아름다웠어요(이안 스웬센 교수).”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꿈나무 연주자들의 만남. 이번 ‘LG-링컨 챔버뮤직스쿨 서머 페스티벌’은 LG의 사랑에 힘입어 세계적인 연주자가 되고자 하는 그들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현재의 모습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넓고 푸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음악 꿈나무들. 언젠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어 대한민국을 빛낼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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