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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7.
광고 속 그 음악 #22. 배달 앱 켜고 싶게 만드는 광고 속 푸드송
‘짜라짜라짜짜~’로 시작하는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짜장 라면’을 떠올리실 텐데요. 벨 소리와 함께 사료를 먹던 강아지가 벨 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게 된다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서 파생된 음악의 연상 기억법은 이미 광고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나도 모르게 배달 앱을 켜도록 만드는 광고 속 푸드송을 소개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호호호호호빵~ 편의점에 들어선 호빵 찜기만으로도 계절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호빵은 대표적인 겨울 음식입니다. 호빵의 인기와 함께 호빵 브랜드의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삼립호빵’의 CM송 역시 국민가요 수준의 인지도를 누리고 있는데요. 삼립호빵에서 처음 선보인 CM송은 여러분이 아는 지금의 노래와는 달랐습니다. ▲1975년 삼립호빵의 ..
2019. 12. 24.
컨셉 따라 기분 따라 찾아가는 베이커리 카페 추천 명소
성탄절, 연말 마무리 및 새해 맞이와 같이 특별한 이벤트들이 몰려있는 요즘. 여느 때보다도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계절입니다. 특별한 날 모여서 달콤한 케이크, 빵과 따뜻한 커피 한잔하는 여유가 생각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람들 사이에서 재미로 자리 잡은 놀이 문화가 있습니다. 전국 빵집 맛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라고, 여러분도 한 번쯤 들어봤을 것 같은데요. 온오프라인 매체에서도 ‘빵지순례’ 타이틀로 꼭 가봐야 할 추천 빵집을 소개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죠. 오늘은 맛있는 빵과 더불어 특색 있는 공간으로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갈 만한 베이커리 카페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뉴트로 감성의 대표 주자 ‘태극당’ & ‘프릳츠커피 도화’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
2019. 12. 23.
극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제, 귀차니즘 이코노미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 단어 귀차니스트! 아무것도 하기 싫은 순간, 나도 귀차니스트가 아닐까 고민한 적 있는 당신에게 눈이 번쩍 뜨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최근에는 세계 경제가 이들을 주목하며 새로운 경제 트렌드까지 만들어 낼 정도인데요. 이른바 ‘귀차니즘 이코노미’라 불리는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HS애드 블로그에서 소개합니다. 귀차니즘, 귀차니스트, 이따가 이따가 병 많이들 말하는 귀차니즘, 이 단어는 2000년대 초반 ‘스노우캣’이라는 웹툰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사가 귀찮다는 ‘귀찮_’이라는 단어에 행위나 상태, 특징을 나타내는 ‘~주의’라는 뜻의 ‘-ism’이 붙어 탄생하게 된 단어죠. 귀차니즘을 자주 겪는 사람을 귀차니스트라 부르는 것은 물론, 이타이이타이병에서 착안한 ‘이따..
2019. 12. 20.
2019년을 장식한 10대 뉴스! HS애드 2019년 연말결산
큰 꿈과 포부를 안고 달려온 2019년. 어느덧 마지막 달력 한 장만을 남겨둔 12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 소망했던 목표를 많이 이루셨나요? HS애드 역시 2019년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이룬 것도 많았고 새로운 도전도 많았는데요. 과연 2019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지금 HS애드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No.1 새해맞이 서프라이즈, 배달의민족 HS애드 헌정 광고 HS애드는 2019년을 깜짝 선물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바로 광고주인 배달의민족으로부터 HS애드 헌정 광고가 도착한 것인데요. 이는 2018년과 2019년 연속 광고제 수상을 기념하는 감사 차원에서 진행된 서프라이즈였다고 합니다. 광고에는 배달의민족 광고를 함께 진행했던 HS 임직원 및 관계자의 이름을 ..
2019. 12. 17.
정성수 CEO에게 신입사원들이 직접 묻다! 라떼는 말이야~ 토크에서 우리 업의 본질까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여러 지인과 함께 곧 지나갈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이야기하는 송년회 자리가 차츰 늘어나는 시기인데요. 지난 12월 3일 이른 저녁, 공덕역 LG마포빌딩 부근의 음식점에는 벌써 시끌시끌하니 즐거운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 보니 단순한 송년회가 아니었어요. 이 자리는 2019년 입사해 100일을 넘긴 공채 신입사원들이 HS애드 정성수 CEO와 함께한 저녁 식사 겸 인터뷰 자리였답니다. 정성수 CEO는 올해 여러 기회를 통해 ‘업의 본질’과 ‘현장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강조해 왔는데요. 임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익명 게시판 ‘만사소통’ 개설이나, 현업의 의견을 듣고 또한 회사의 생각을 솔직하게..
2019. 12. 10.
더 크게, 웅장하게, 다양하게! 해외 극장 광고의 세계
연말이 되면 극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 등 휴일이 몰려 있기 때문이죠. 이른바 성수기라 불리는 이 시즌에 영화사나 배급사는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블록버스터 급 작품을 개봉합니다. 그리고 이 시즌 극장가를 주목하는 또 다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상영 전, 광고를 송출하는 광고 제작자와 기획자들이죠. 우리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광고의 숨겨진 비밀과 특징, HS애드 블로그에서 알려드릴게요. 다른 광고보다 강력한 극장 광고의 세계 영화가 시작되기 전 송출되는 광고는 광고업계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광고 집행 장소입니다. TV나 다른 매체를 통해 광고를 보는 사람에게는 이른바 잽핑(zapping)이라고 불리는 채널을 돌리거나 광고를 넘기는 행위가 일어나지만, 극..
2019. 12. 6.
우리는 환상가입니다
현실과 환상은 반대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는 환상이 필요하고, 환상은 현실에서 출발해야 아름다워집니다. 12월이면 만나게 되는 산타클로스. 마케팅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걸 알지만 많은 사람이 산타클로스를 반가워합니다. 현실에는 아무 조건 없이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선물을 주는 존재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래서 어른이 돼도 반가운 존재입니다. 환상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상이 현실을 떠나 멀리 있다면 위안이 될 수 있을까요? 그야말로 ‘가상’이 되기에 감흥을 주긴 어려울 겁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내 인생에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 환상은 현실에서 못다 이룬 일을 대신 이뤄줄 때 가장 큰 감동이 됩니다. 현실과 환상, 반대의 뜻을 지녔지만 가장 조화로워야 하는 ..
2019. 12. 5.
있어 줘서 고마워, 내 취향을 위한 독립서점 트렌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트렌드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독립서점인데요. 독립서점은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고, 독립출판물인 라는 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생소하지만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독립서점, 과연 어떤 매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는지 HS애드 블로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왜 독립서점인가? 자본으로부터 독립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을 가진 책의 균일화에서 벗어난 서점을 우리는 독립서점이라고 부릅니다. 대형 체인을 가지고 있거나 온라인 서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베스트셀러를 위주로 진열해 판매하는 것도 아닙니다. 독특하거나, 전문적이거나 혹은 독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책을 추천하고,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
2019. 12. 4.
집사람?
비행기 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집에서 사고로 죽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집에 갈 때 공포심을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집에서 자주 귀신이 출몰하거나 층간 소음 때문에 늘 전시 상태가 아니라면 집에 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안온한 느낌을 준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내가 아는 냄새들이, 내가 아는 소리들이, 내가 아는 감촉들이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안도감인가. 마당을 지키고 있는 늙은 감나무나, 사시사철 품어주는 뒷동산이 없는 황막한 아파트일지라도 집은 늘 나를 안아주고 다독여 주는 곳이다.하지만 가끔은 무변화의 권태로 인해 여행 상품을 뒤척이거나, TV 속 여행 프로를 넋을 잃고 보기도 하고, 기차역을 지나칠 때면 즉흥적 혹은 무목적 떠남을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