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 12.
직장인의 ‘감정 비용’ 다른 말로 ‘X발 비용’
'소비'가 미덕인 사회 합리적인 소비의 시대 말 그대로 '소비'가 미덕인 세상입니다. '소비'를 활성화시켜야 경제가 산다는 전제로, 대체 휴무일까지 지정되는 시대. 최저시급의 이슈, 오르지 않는 임금에 대한 불평불만이 쏟아져도 '소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엔 '합리적'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긴 했습니다. 월급만 빼고 다른 물가는 무섭게 오르기만 하니 그만큼 쓰는 것에 대해서 심사숙고하게 된 것이죠. 이커머스의 발달로, '발품'이라는 말 대신 '손품'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최저가 검색은 기본이고, 쿠폰이나 포인트 등의 각종 혜택을 영혼까지 끌어모으듯 모아 모아서 단 10원이라도 싼 곳에서 마침내 결제합니다. 요즘은 '1 코노미'나 '혼족' 그리고 'YOLO'들의 소비도 한창입니다. 남의 눈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