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광고, 단 2개월 그 어려운 미션을 해내다 <2023 K2 FW 캠페인>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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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의 과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2023년 겨울

최근 3~4년간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것에 이어 아웃도어 의류들을 단순히 편의성으로 입는 것이 아닌 하나의 패션 스타일로 입는 ‘고프코어룩’이 유행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매출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호황기에도 K2는 마냥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고, 앞으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록히드마틴 어패럴, BBC얼스 어패럴 등 실제로 2023년에만 9개의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3년 겨울은 K2가 향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강한 임팩트를 남겨야 하는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K2는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2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1) 각기 다른 스타일과 특성이 있는 5개의 씬에어 제품을 광고 대상으로 선정

2) 경량패딩 시장을 흔들 새로운 플레이어 ‘실크스타’의 출시

 

우리의 과제는 씬에어 제품 광고 5편을 하나의 시리즈로 연결감을 주어 씬에어 브랜드의 후광효과를 받게하면서도 각 제품의 매력이 잘 담기게 하는 것과 실크스타라는 브랜드를 등장감 있게 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의 임무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 6편의 광고를 무려 2개월 안에 모두 온에어 될 수 있도록 달려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인사이트의 발견!

 

1) 3년차 징크스를 겪은 씬에어, 4년 차에는?

 

K2는 씬다운이라는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소재를 사용하여 씬에어 시리즈를 2020년에 처음 선보이며 크게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런 씬에어도 2022년에는 아웃도어 업계에 있는 3년 차 징크스(신제품은 3년 차부터 성장 정체를 보인다는 징크스)는 피하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사실 이런 징크스는 단순 미신이 아니었습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씬에어와 동일하게 가볍고 따뜻하다의 메시지를 내세우는 브랜드들이 많아지면서 씬에어라는 브랜드는 outdated 된 제품으로 여겨지는 것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4년이 지난 씬에어를 지금 사도 되는 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2) 겨울에 실크를?

 

실크스타는 씬에어와 다르게 처음 나온 제품이었지만, 그렇다고 더 쉬운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경량패딩 또한 치열한 상황에서 실크스타는 무려 패딩에 실크를 소재로 한 실크패드를 사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실크는 부드럽고 시원한 소재로 여름에 어울리는 재료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소비자들에게 실크스타는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제품으로 보일 수 있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1) 씬에어의 혁신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다

 

우리는 이번 씬에어 캠페인의 핵심은 2020년 처음 씬에어가 출시할 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서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K2 씬에어만의 배타적 혁신성이었습니다. 씬에어는 다른 다운재킷 브랜드들이 할 수 없는, 씬에어이기 때문에 가능한 새로운 변화를 매년 보여주었으며 올해에도 또 다른 혁신을 보여주어 씬에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런 씬에어만의 혁신성을 강조하면서도 시리즈감을 주기 위한 전체 테마를 THINAIR TECHNOLOGY로 잡았습니다. 이런 테마 아래 각 제품의 혁신적 특성들이 모두 궁금하시겠죠? 그 특성들은 모두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2] 케이투 23FW 씬에어 포스(THINAIR FORCE) 박서준(PARK SEO JUN)편 / 출처: K2 케이투 유튜브

 

[K2] 케이투 23FW 씬에어 앱솔루트(THINAIR ABSOLUTE) 수지(SUZY)편 / 출처: K2 케이투 유튜브

 

2) 실크의 이미지 변화를 꾀하다

 

실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중 차갑고 시원한 것이 아닌 부드러운 이미지에 우리는 집중해 보기로 했습니다. 실크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한 가을의 계절에 연결하여, 실크스타를 거친 간절기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소개를 하면 소비자에게 우리 신제품의 독자적은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럼 이런 부드러움이 얼마나 잘 담겼는지 광고에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K2] 케이투 23FW 실크스타(SLIK STAR) 수지(SUZY)편 / 출처: K2 케이투 유튜브

 

📈그 성과는?

 

아직 FW시장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캠페인의 정확한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다만, 가장 먼저 광고를 온에어 한 실크스타의 경우 출신 한 달 만에 판매율 50%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보였으며, 이후 광고를 선보인 씬에어 제품들의 경우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순조롭게 가고 있다는 기사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일기예보를 보니 곧 강한 추위가 다가올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했다는 소식을 조만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 조사 기관에서 매달 진행하는 소비자들이 뽑은 9월, 10월 광고 TOP10 리스트에 실크스타, 씬에어 슈퍼라이트, 씬에어 에이스가 모두 리스트에 뽑히는 뿌듯한 성과도 보였습니다. 아직 11월 리스트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씬에어 포스, 씬에어 앱솔루트도 순위에 들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 패널 중 25~54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비하인드 에피소드

 

이번 캠페인의 과제 중 하나인 6개 광고를 2개월 안에 다 온에어 시키는 것을 성공시킨 비결 또한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비결은 바로 원팀이 되어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뻔하게 들리는 비결이지만,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진 포인트였습니다. 여기서의 원팀은 고객사인 K2부터 당사의 기획팀, 제작팀, AP팀, 미디어플래닝팀, 바잉팀에서 프로덕션과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빠른 호흡을 맞춰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이끈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https://direct.me/reindeer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