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 HS애드를 찾아온 젊은 열정들 올해 행사는 5월 2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전국 62개 대학, 약 1,000여 대의 인터넷 키오스크에 광고를 집행해 대학생들이 보다 쉽게 공모요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총 1,880여 편(기획서 부문 180여 편, 크리에이티브 부문 1,700여 편)의 작품응모가 이루어졌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2008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4일(목) 본사 13층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대학생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그동안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은 올바른 광고문화 정립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오면서, 학교와 기업을 잇는 산학협동의 모범적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기획서 부문 대상은 단국대학교 이규철·조정도·김수영 팀의 ‘대한항공,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가 선정되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은 건국대학교 서영민·한영석 팀의 ‘트롬으로 간편하게 빼세요’로 결정되었다. 기획서 부문 대상을 받은 이규철 팀은 항공운수업계의 No1. 대한항공이 아직까지 Strong Company로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판단, 궁극적으로는 Good Company로의 도약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항공의 취항지별 멸종위기 동물보호프로그램인 ‘Green Air Mail’과 유학생 지원프로그램인‘Dream Your Story’를 제안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담은 여행 스토리북 ‘Open Your Story’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 판매수익금은 참여 소비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도록 하는 안을 발표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을 받은 서영민 팀은 ‘우리 아기는 입으로 빤다. 그래서 나는 트롬으로 빤다’라는 카피를 통해 빨래를 해도 불안한 기존 세탁기에 대한 젊은 주부들의 불만을 말끔히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트롬의 장점을 잘 표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기획서 부문에서 금상·은상 각 1편 및 동상 2편, 파이널리스트 5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 3편, 은상 3편, 동상 6편, 파이널리스트 7편 등 모두 20여 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 수상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 금상 수상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 은상 수상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 등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전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HS애드 이승헌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자신 있게 개척할 것”을 당부했으며,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이 예비 광고인의 미래를 향한 꿈을 영글게 하고, 예비 광고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기획서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범석 교수는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향상되어 기존 광고회사의 AE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기업과 제품에 대한 분석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수준급으로 평가했다. 다만 목표 소비자층의 선정 및 크리에이티브 전략과의 관련성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는 부분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심사위원장인 조병량 교수는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상품의 특성을 예리하고 단순하게 표현하였으며,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표현소재, 비주얼, 카피로 잘 소화해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카피를 소홀하게 취급하고 있어 보다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헌 사장을 비롯한 HS애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으며, 광고대상에 참가한 학생들의 접수부터 본심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들은 15층 연(緣)카페에 마련된 수상작품을 둘러보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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