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한줄평
한국의 장인정신과 이어진 독일 럭셔리카의 서사
🔎마이바흐의 과제는?
“한국 고객들에게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우리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싶어요.”
100년이 넘은 역사를 보유한 마이바흐는 최정상급 인물들이 타는 독일 최고의 럭셔리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회장님들이 타는 차로 유명했던 건 다들 아실 거예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명성에 비해 마이바흐만의 철학과 가치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고가의 독일산 수입차’, ‘회장님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있을 뿐이었죠.
아무리 마이바흐라도 이대로는 조금 우려스러웠습니다. 2024년부터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마이바흐 또한 한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거든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고객들에게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한국 고객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 필름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의 발견!
마이바흐의 주요 가치이자, 독일과 한국 모두를 관통하는 키워드 “장인정신”
고관여 제품에서 브랜드가 담고 있는 철학과 가치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은 품격, 전통, 그리고 ‘정교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궁극의 럭셔리를 구현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마이바흐는 숙련된 전문가들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차를 만들어 나갈 만큼 그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죠.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독일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연결하는 공통의 가치, 바로 '장인정신'에 집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장인정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므로 마이바흐의 그것 또한 한국의 고객들에게 와닿는 가치일 것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독일의 유명 럭셔리카 브랜드 ‘마이바흐’가 한국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키워드 “장인정신”. 이보다 더 양국을 연결시킬 수 있는 단어가 있었을까요?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한국 장인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통해 마이바흐에 깃든 장인정신을 전달하다.
우리는 고도의 기술력과 디테일에 대한 집념으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한국 장인들의 모습을 조명하며, 마이바흐 또한 장인정신을 통해 태어난 최고의 명작임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실제 수십 년 전통의 악기장, 소목장, 한지장 분들을 수소문 끝에 섭외하여 그분들의 작업 모습을 담았고, 제품에 집중되어 있는 관습적인 자동차 광고에서 벗어나 집중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심지어 차량 촬영 또한 200년이 넘은 우리나라 전통 고옥을 배경으로 진행되었죠. 한국의 장인정신이 마이바흐에 오롯이 투영될 수 있도록요.
카피를 통해 한번 더 고객의 마음에 닿다.
단순히 비주얼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마이바흐가 직접 발화하는 듯한 내용의 카피와 보이스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였고, 이 과정에서 단어 하나, 성우의 톤까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고객의 마음에 닿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가치는 효율과 편의성에 있지 않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과, 지름길을 선택하지 않는 신념,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우는 예민함과 쉽게 보이지 않는 차이도 알아차리는 고집스러움에 존재합니다. 혼이 담긴 손, 명작에 이르는 유일한 길”
📈그 성과는?
한국 고객의 마음속, 마이바흐의 장인정신이 스며들다.
마이바흐는 현재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TVC, OOH, 매거진에서 한국 고객들에게 마이바흐의 장인정신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지표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래킹 하고 평가해 보아야겠지만 댓글 등을 통해 ‘장인정신’이라는 마이바흐의 브랜드 가치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브랜드이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활용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하인드 에피소드
숨죽이며 지켜보았던 장인 분들의 작업 과정
실제 장인 분들을 섭외하여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촬영도 실제 작업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각 장인 분들께서는 촬영과 관계없이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제작하셨고 집중하시는 모습과 그 아우라가 정말 압도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시고 모든 단계가 생각보다 더 디테일해서 ‘아 이것이 진정한 장인정신이구나!’ 하고 한번 더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멋진 한옥 찾기와 날씨 눈치싸움
마이바흐와 잘 어우러지는 한옥을 찾기 위해 촬영팀이 서울, 남원, 전주, 완주 등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녔는데요. 차량과 한옥과의 단차, 사이즈 차이 등 고려할 것들이 많아서 비슷한 크기의 차량을 가져가서 답사하는 등 로케이션 선택 시에도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촬영 일정이 장마 시즌(7월)이라 비 때문에 촬영이 계속 딜레이 되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완벽한 장소와 날씨 속에서 촬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변동 상황 속에서도 촬영에 협조해 주신 MBK 관계자분들, 멋진 크리에이티브로 제안부터 촬영까지 완벽하게 이끌어 주셨던 최규원CD팀, 마이바흐 브랜드 필름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디언스 플래닝팀과 바잉팀, 촬영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제작관리팀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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