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갓생 산다! MZ세대가 ‘리추얼 라이프’를 실천하는 이유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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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일부터 갓생 살 거야!”

주변 친구로부터 또는 나 자신으로부터 이런 다짐을 들어보셨나요? MZ세대는 코로나19 이후 매일 밤 갓생을 다짐하며 잠든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삶, 나만의 루틴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갓생’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이러한 갓생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트렌드로 최근 MZ세대는 ‘리추얼 라이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다! ‘리추얼 라이프’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리추얼 라이프(Ritual Life)란,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을 뜻하는 리추얼(Ritual)과 일상을 뜻하는 라이프(Life)가 합쳐진 말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규칙적인 습관을 뜻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저절로 생겨난 습관이 아닌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자 본인의 의지로 직접 리추얼 라이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습관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리추얼 라이프는 코로나 블루, 현재의 삶에서 오는 무력감을 극복하고자 시작된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주고 심리적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으려는 MZ세대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추얼 라이프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MZ세대는 리추얼 라이프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떤 갓생을 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가 리추얼 라이프를 형성하는 방법

▲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있는 미라클 모닝(출처: 인스타그램)

리추얼 라이프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라클 모닝이 있는데요. 미라클 모닝은 고요한 새벽에 일어나 명상, 독서, 스트레칭 등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활동을 뜻합니다. 실제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MZ세대의 모습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미라클 모닝을 실천 중인 MZ세대는 나만의 시간이 많이 없는 일상 속 여유롭게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미라클 모닝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김유진 변호사(출처: 유 퀴즈 온 더 튜브)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유진 변호사가 있습니다. 김유진 변호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본인만의 리추얼 라이프를 소개하며 리추얼 라이프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인데요. 김유진 변호사는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책을 읽고 음악도 듣는 미라클 모닝을 보여주며 진정한 MZ세대 픽 갓생 캐릭터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역시 인기 리추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10분 스트레칭하기, 30일 홈트,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에 해당하죠. 이외에도 독서하기, 2리터 물 마시기, 비타민 챙겨 먹기 등과 같은 소소한 습관 역시 리추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추얼 라이프는 정해진 게 없습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리추얼을 찾아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리추얼 라이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과일을 챙겨 먹고, 하루에 10페이지씩 책을 읽는 등 사소한 일을 굳이 약속해서 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미국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는 리추얼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유를 “인간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행위에서 성취감을 얻을 때 심리적으로 큰 행복을 느끼는 절정 경험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기존과 다른 일상 속 무기력함, 우울감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MZ세대는 취업난, 이직난 등으로 인해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획적인 삶, 소소한 성취감으로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리추얼 라이프 즉, ‘자기만족’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입니다.

 

리추얼 라이프, 함께 해요!

리추얼 라이프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관련 앱과 플랫폼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먼저, 목표 달성 앱인 챌린저스가 있습니다. 챌린저스는 습관 형성 플랫폼으로 스스로 돈을 걸고 실천해 나가는 앱입니다. 매일 오전 6시 기상, 책 읽기, 취미 활동 등 다양한 챌린지를 직접 선택하거나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인증샷을 찍어 올릴 때마다 참가비가 환급되며 챌린지를 100% 달성할 경우 추가 상금까지 받을 수 있어 누적 참가 건수는 220만 건을 넘었다고 해요.

자기관리 앱 그로우는 인생 목표부터 작은 습관까지 개인의 성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운동, 생활습관, 취미, 돈 관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고 세부 계획까지 선택할 수 있죠. 그로우 앱의 장점은 ‘그로우 피드 공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의 리추얼을 공유하고 응원, 공감하기 등의 기능으로 꾸준한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기관리 앱인 그로우는 리추얼 라이프 형성에 도움을 준다(출처: 그로우 홈페이지)

이 밖에도 MZ세대는 건강한 리추얼 라이프를 위해 공통된 목표를 가진 타인과 그룹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플랫폼과 관련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어 MZ세대의 리추얼 라이프 도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추얼 라이프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무라카미 하루키는 저서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통해 일상적인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쉬우면서도 현실적인 목표, 철저한 자기 규제 속에서 자신만의 리추얼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얻는 즐거움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임을 알려주죠. 여러분도 남은 2021년, 리추얼 라이프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행복한 리추얼 라이프를 HS애드가 응원하겠습니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