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클리오 광고제와 칸 국제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은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힙니다. 그 외에도 부산국제광고제와 스파익스 아시아, 애드페스트가 아시아 3대 광고제로 불리는데요. 이처럼 많은 국제 광고제에서 세계 광고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캠페인 기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만 30세 이하(남성은 만 32세 이하) 광고인만 참여할 수 있는 '영 컴페티션'을 진행하는데요. 미래의 광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광고인의 축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HS애드인과 HS애드 블로그가 만났습니다. 2018 영 스파익스 아시아, 2019 칸 영 라이언즈에서 각각 실버를 수상한 네 명의 광고인을 지금 소개합니다.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멘티2멘토’
1986년부터 매년 9월 개최되는 '스파익스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로서 수많은 광고인이 크리에이티브를 겨루는 자리입니다. 그중에서도 만 30세 이하 젊은 광고인으로 참가가 제한되는 '영 스파익스'는 아시아의 차세대 광고인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인데요. 아시아의 쟁쟁한 젊은 광고인들이 짧은 시간 내에 경쟁하는 '영 스파익스'에서 지난해 실버를 수상한 팀이 바로 HS애드의 심의정 선임과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입니다.
▲영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과제를 성공적으로 발표한 심의정 선임
사실 전시팀에서 BTL 업무를 담당하던 심의정 선임과 김진원 CD팀의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는 업무 접점이 거의 없어 만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제 광고제 참가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고, 명확한 역할 분배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저는 현장 프로모션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광고를 좋아해서 광고회사에 입사했던 것이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다년간의 글로벌 업무로 다져진 영어 PT 실력과 현장에서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많이 경험한 덕분에 5분이라는 짧은 발표에서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 심의정 선임”
“저는 카피라이터이다 보니 처음에 미디어 부문에 참여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심의정 선임과 회의를 하다 보니 현업에서 아이디어를 내던 방식으로도 재미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죠. 전략적인 미디어 기획이 메인 선물이라면 그걸 감싸는 예쁜 포장지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였다고나 할까요? -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우여곡절 끝에 파트너가 되어 ‘2018 영 스파익스 아시아’에 참가하게 된 심의정 선임과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국제 광고제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싱가포르에 도착했지만, 오직 24시간 내에 모든 역량을 펼쳐야 하는 만큼 그 준비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24시간 이내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5분이라는 발표 시간이 주어집니다. 시간은 짧지만 제안서 안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다른 프로젝트와 다를 게 없어요. 전체적인 캠페인 타임라인에서 예산, 써머리 페이지, 과제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 분석으로 도출한 인사이트, 캠페인을 진행할 미디어, 우리만의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모두 하나의 플로우에 담아내야 하죠. - 심의정 선임”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내는 데 집중한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모든 참가 팀이 같은 조건에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영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아시아의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실버를 수상한 두 사람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당시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이었는지, 어떤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는지를 좀 더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과제는 UN WOMAN의 고민인 싱가포르의 유리천장이었어요. 많은 싱가포르 여성들이 유리천장 때문에 이공계열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초, 중등 교육까지는 이공계 선택이 많지만 사회 진출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이공계 남녀 비율이 크게 차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게 됐죠. 팀의 주제는 M2M(멘티2멘토)로, 여성 멘티가 여성 멘토가 되는 생태계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되었답니다. 단순히 교육이나 지원만으로는 오랜 세월 뿌리내린 유리천장을 쉽게 깰 수 없겠다고 생각했거든요. -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PT 후 저희 발표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 UN WOMAN에서 실제로 저희 아이디어와 비슷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과제의 문제점을 제대로 분석했기에 이런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거라고 말이죠.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해결책이 정확했구나’라는 생각에 앞으로의 발걸음에 더 힘이 실린 것 같아요. - 심의정 선임”
▲뚜렷한 역할 분배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는 심의정 선임과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명성 있는 국제 광고제에서 큰 상을 받은 만큼, 광고인으로서의 두 사람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을 것 같습니다. '2018 영 스파익스 아시아' 이후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를 심의정 선임과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에게 들어보았습니다.
“몇 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다 보니 지쳤던 것 같아요. ‘내가 왜 광고를 좋아했지?’라는 회의도 들었고 리프레시가 필요했던 시기에 ‘영 스파익스 아시아’에 참여하게 된 거죠. 과제를 준비하면서 광고를 하는 원동력이 무엇이었나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아이디어를 내면서 내가 살아 있음을 실감했어요. 덕분에 광고에 대한 사랑이 다시 커진 지금은 최선을 다해 업무와 마주하고 있답니다. - 심의정 선임”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숙소 가서 마음 편히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웃음). 심의정 선임이라는 팀원을 만나 좋은 팀워크를 이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광고제를 계기로 제가 너무 안에만 갇혀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좀더 넓게 바라보고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심의정 선임과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는 입을 모아 ‘광고를 더 좋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좋아서 선택한 광고이지만 조금은 지쳐 있던 시기, 광고의 신선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면을 다시 깨닫게 해준 계기가 바로 국제 광고제였던 거죠. 두 사람은 ‘영 스파익스 아시아’ 실버 수상을 기반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기부의 패러다임을 ‘180도’ 바꾸다
한편, 지난 6월 '칸 영 라이언즈 컴페티션'에서 실버를 수상한 HS애드의 차수연 선임과 김아영 선임은 자타공인 '절친'입니다. 전사 포털에서 우연히 '칸 영 라이언즈 참가자 모집' 게시글을 보고 한눈에 꽂힌 김아영 선임은 친한 동료인 차수연 선임에게 참가를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마침 차수연 선임도 국제 광고제 참가를 꿈꾸고 있던 터라 망설임 없이 '파트너'가 되었답니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광고제에서 좋은 파트너를 구한 건 좋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았습니다.
▲2019 칸 영 라이언즈 컴페티션에 참가하며 시장분석과 전략을 담당한 김아영 선임
'칸 라이언즈'는 세계적인 국제 광고제로 유명하지만, 막상 ‘영 컴페티션’과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었던 거죠. 칸으로 떠나기 전 두 사람이 어떤 준비과정을 거쳤는지 먼저 들어볼까요?
“참가신청을 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더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서 과거에 참가하신 수상자분들을 찾아뵙거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서 질문하는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어요. 많은 분들의 조언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아는만큼, 저희의 준비과정과 경험이 향후 다른 참가자분들에게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기억력을 붙잡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김아영 선임”
“HS애드에서 한 팀만 참가하는 ‘영 컴페티션’인 만큼 뭔가 유형의 성과를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사전에 과제를 제외한 모든 것을 파악하고 각자 제작할 장표나 역할을 분배한 게 큰 도움이 됐죠. 특정 과제를 분석하고 기획, 발표하는 데 주어진 24시간은 너무나도 짧으니까요! - 차수연 선임”
‘칸 영 라이언즈’도 ‘영 스파익스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주어진 24시간 동안 전략을 구상하고 장표를 제작해 발표해야 하는 경쟁 부문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준비해도 부족한 과제 준비를 24시간에 마쳐야 한다는 사실은 모든 참가자에게 큰 부담인데요. 이 짧은 시간에 칸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의 역할인 기획과 제작을 맡았던 차수연 선임
“우선 주어진 과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참가자들의 ‘하루’가 시작돼요. 과제와 광고주, 현황과 문제점 등 상세한 브리프가 전달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스터디를 하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건 해당 브랜드와 과제에서 인사이트를 이끌어내는 거예요. 여기서 과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논리적으로 제안서에 담아내야 하죠. 여기서 ‘광고인 본능’이 발휘된 걸까요? 칸에서도 늦게까지 작업하며 완성도 높은 장표 제작에 집중했답니다. - 차수연 선임”
“저희에게 주어진 과제는 비영리단체 ‘더 로투스 플라워’의 Love Who You Are!(나 자신을 사랑하자!)’ 캠페인의 활성화 방안 제시였어요. ‘더 로투스 플라워’는 여성 난민을 지원하는 단체인데, 캠페인 구호가 박힌 의류나 토트백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었어요. 브랜드 스터디 과정에서 타깃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설정한 저희는 ‘지루하고 일방적인 기부를 즐거운 놀이의 개념으로 바꿔야한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했어요. 여기서 저희의 ‘역발상’이 시작된 거죠. - 김아영 선임”
김아영 선임과 차수연 선임은 뻔한 결과로 이어지기 쉬운 캠페인 활성화 방안에서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발견했습니다. 추상적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으로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은 ‘영 마케터 팀’의 아이디어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까요?
“굿즈를 판매해서 기부금을 모으던 기존 캠페인을 조금 더 재미있게 바꾸고 싶었거든요.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 바로 우리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했어요. 타깃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했죠. 그리고 떠오른 게 바로 ‘쇼핑’이었어요. - 차수연 선임”
“딩동댕! 기부란 결국 돈을 지불하는 소비라고 볼 때, 쇼핑처럼 즐겁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신날까요? 아무도 판매한 적 없는 용기, 꿈, 자신감, 희망 등의 가치를 인스타그램 샵에서 쇼핑하면 굿즈를 기념품으로 주는 게 바로 저희의 ‘What money can buy(돈으로 살 수 있는 것)’라는 아이디어였어요. 어렵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던 기부의 패러다임을 재미있는 쇼핑으로 180도 바꾼 게 유효했던 것 같아요. - 김아영 선임”
▲칸 영 라이언즈 컴페티션 미디어 부문에서 실버를 수상하며 ’절친력’을 과시한 두 사람
처음 참가한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은 두 사람은 칸에 다녀오며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칸 영 라이언즈 컴페티션’에서 이들이 얻은 것은 무엇인지, 수상 당시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내가 이런 큰 상을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아요. 칸 라이언즈는 세계의 광고인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정말 멋진 광고인이 많다는 걸 느꼈고, 새삼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역시 ‘글로벌 광고인’으로서 스스로를 채찍질해 큰 그림을 보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 차수연 선임”
“우리가 속한 업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답니다. 광고회사에 다니며 기획하고 전략을 짜고 타깃을 분석하고 PT를 했던 그 모든 과정이 그 당시에는 귀찮고 힘들었어도 전부 유의미한 훈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아영 선임”
겸손하게 칸 영 라이언즈 실버 수상 소감을 밝힌 두 사람. 김아영 선임과 차수연 선임은 이번에 국제 광고제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께 도움을 받은 만큼, 자신들 역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태기’를 극복하고 광고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국제 광고제에 광고인이라면 한 번쯤 꼭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고 해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제 광고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세계의 광고인이 크리에이티브를 경쟁하는 ‘영 스파익스 아시아’는 매년 9월, ‘칸 영 라이언즈 컴페티션’은 매년 6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 광고제에는 광고회사에 속한 광고인은 물론 개인 마케터, 대학생(학생 부문이 있는 경우)도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다가오는 국제 광고제에 참가할 예정이라면 수상자들의 조언을 눈여겨보세요. 현장에 다녀오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따끈따끈한 TIP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준비가 가능할 테니까요!
▲ 타깃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아영 선임
“과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깃 분석입니다. 심사위원과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려면 타깃의 입장에서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현장에서는 과제에 대해 더 알아보거나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할 시간이 현저히 부족해요. 장표나 역할 분배는 미리 다 해 두고 현장에선 과제 분석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비행시간도 긴데, 파트너와 함께 계속해서 마인드 트레이닝을 한 것도 감성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김아영 선임”
“어떤 과제가 주어지든지 아이디어는 쉽고 명확하면서도 기발해야 해요. 정말 짧은 시간에 준비와 발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황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의 마음에 닿기가 어렵죠. 특히 ‘2019 칸 영 라이언즈 컴페티션’ 때는 다른 참가자에게 ‘내일이라도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지만 기발함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역발상을 선보인 저희 팀의 솔루션이 좋은 반응을 얻은 건 그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차수연 선임”
▲”꼼꼼한 분석과 정확한 솔루션으로 심사위원과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떤 과제가 주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트렌드와 미디어를 미리 공부하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요즘 세계에서는 뭐가 핫한지,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는지 조사해 두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요. 5분간 주어지는 발표 시간에 조급해하기보다는 심사위원들에게 우리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발표 뒤에는 저희의 발표를 보완하는 다양한 질문을 심사위원분들이 해 주시거든요. 이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또, 큰 광고제에 참여한다는 부담감보다는 ‘광고인의 축제’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가벼운 마음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법이니까요! - 심의정 선임”
“좋은 아이디어는 개인이 아닌 좋은 팀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국제 광고제에 참여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좋은 팀원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팀원과 깊게 논의하여 결과를 도출해 보세요. 해외 광고 업계는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가 더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거예요. - 최호진 선임 카피라이터”
▲”꼼꼼한 분석과 정확한 솔루션으로 심사위원과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국제 광고제에서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온 네 사람이 공통으로 언급한 단어는 바로 ‘네트워킹’이었습니다. 물론 영 컴페티션 참가도 중요하지만, 광고인을 위해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파티에서 세계의 광고인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제출한 과제는 어땠는지,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지, 어떤 스타일의 광고를 좋아하는지 등 세계 무대의 광고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견문을 넓힐 기회랍니다.
실제 네 사람도 많은 광고인과 SNS 팔로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만큼이나 꾸준한 연락으로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만남이 먼 훗날 국제 광고제에서 좋은 인연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국제 광고제를 경험하고 수상의 영광을 얻은 젊은 광고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미래의 칸, 미래의 스파익스 아시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네 사람의 이야기는 분명 큰 도움이 되었을 거예요. 영 컴페티션은 어디까지나 젊은 광고인의 창의성을 겨루는 자리인 만큼, 젊음과 과감함으로 용기 있게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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