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냉장고와 그에 대답하듯 예열하는 광파오븐, 나의 질문에 대답하는 TV, 나의 동선을 따라 시원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에어컨. 어릴 적 미래를 상상하며 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 모습이 눈앞에 다가온 듯합니다.
지난 12월 20일 LG전자가 런칭한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 ‘인공지능기술이 LG전자에 접목되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에 대한 답변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런칭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LG ThinQ 란?
LG ThinQ는 Think You(당신을 생각한다)와 Q(행동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LG ThinQ가 지향하는 바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배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지향점만으로는 모두가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는 지금, 남들과 다름(Difference)을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가전으로서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이야기해야 하는 LG전자에겐 우리만의 인공지능 이야기가 필요했습니다.
인공지능가전에 생긴 옳은 생각, LG ThinQ
LG ThinQ만의 인공지능 기술은 무엇일까요? LG ThinQ에겐 3가지의 독자적인 방향성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가전이 구매 시점의 기능에 멈춘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하는 제품이 되기 위하여 전 제품에 WiFi칩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며 소비자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오픈 플랫폼 적용입니다. 마지막은 사용자의 생활습관을 학습하여, 가전이 스스로 똑똑해져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딥씽큐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자 우리의 철학이었습니다. 이 3가지를 단순한 나열이 아닌 인공지능 가전에 대한 LG전자만의 ‘옳은 생각’이라고 정의하여 LG ThinQ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의, 소비자들에 의한, 소비자들을 위한 LG전자의 옳은 생각이 담긴 인공지능가전 LG ThinQ. 그렇게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의 런칭 광고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LG ThinQ의 청사진을 제시하다
LG ThinQ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현재보다는 미래의 생활 모습을 통해 소비자의 삶 속에 녹아있는 LG ThinQ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주거 환경, 가족 형태와 같은 여러 라이프 스타일이 필요했죠.
기존의 광고 촬영보다 큰 규모의 촬영과 장거리를 오가는 로케이션, 4일간의 밤샘 촬영이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LG ThinQ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마음 하나로 뭉쳐 촬영장의 분위기는 새벽까지 열정에 불타올랐습니다.
이제 우리 광고에서 LG전자의 가전은 서로 대화하고, 내가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가전이 먼저 나에게 제안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전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런칭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가 만들어갈 이야기는 무궁무진합니다. 60초의 광고를 통해 전달하지 못한 이야기가 더 많은데요, 향후 출시될 LG ThinQ가 탑재된 가전제품들의 등장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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