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에서 맥세권, 숲세권, 몰세권까지! 여러분은 어떤 O세권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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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서 맥세권, 숲세권, 몰세권까지! 여러분은 어떤 O세권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이 집, 혹시 '맥세권'인가요?

요즘 부동산 중개 사무소나 관련 사이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여기서 '맥세권'은 '맥도날드'와 '세권'의 합성어로 맥도날드가 인근에 있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이처럼 과거 부동산 가치의 기준이 교통, 즉 역세권이었다면, 최근에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내가 자주 같은 햄버거 체인이나 카페 나아가 공원, 학교, 쇼핑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O세권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부동산 업계의 만능키 '역세권'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등이 위치한 경우를 역세권이라 부르는데요. 출퇴근이 매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를 쉽게 흡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부동산 업계에서는 성공 불변의 법칙으로 통합니다.


2030 집중 공략 '맥세권, 스세권'

최근에는 20~30대를 중심으로 '맥세권'과 '스세권'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세대와 1인 가구에게 패스트푸드점의 근거리 인접은 집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인데요. 도심권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은 대부분 일정 거리 안에서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문 후 배달까지 17분 30초가 걸리죠. 따라서 맥세권은 정확히 말하면 이 배달서비스인 '맥딜리버리가 가능한 지역'입니다. 맥세권은 때로 햄버거의 '버거'와 '역세권'을 합성한 '벅세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역세권에서 맥세권, 숲세권, 몰세권까지! 여러분은 어떤 O세권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스세권'이란? 바로 '스타벅스'와 '세권'을 합친 단어입니다. 최근 '1일 1커피 시대'를 맞아 집을 고를 때도 커피 전문점이 집 주변에 있는지를 고려하게 된 것인데요. 스세권에 거주하면 자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말을 문화와 레저 시간으로 활용하는 1인 가구가 여유로운 시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20~30대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 스타벅스는 국내 1999년 처음 들어와 매년 성장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2016년에는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맹모(孟母)의 마음을 사로잡는 '학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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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은 '학교+세권'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곳이나 유명한 학원가가 조성된 주변을 말합니다. 주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가 주요 타깃인데요. 그들에게는 학교가 아파트와 어느 정도 가까운지, 학원을 비롯해 주변에 우수한 교육시설은 얼마나 있는지가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30~40대를 공략하기 위해 건설사들 역시 자녀를 위한 학교 인근 아파트, 교육시설 및 보육시설 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군이 좋은 지역은 통학이 쉽다는 점 외에도 수요가 많고 거래가 활발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교육 특화 단지로 꼽히는 경우 희소성까지 더해져 환금성이 매우 뛰어나 인기가 높습니다.


힐링,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원한다면 '숲세권, 산세권, 공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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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거 환경의 요소로 '자연환경'을 꼽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숲세권', '산세권', '공세권'은 주거지역 인근에 숲, 산, 공원 등 자연 녹지를 끼고 있는 상권을 의미합니다. 숲세권, 산세권, 공세권 주변에서는 자연환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이 확보될 뿐 아니라 운동 시설과 문화생활용 공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과 동시에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편의성, 투자 가치 모두 UP '몰세권, 법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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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세권'은 '몰(mall)+세권'으로, 쇼핑부터 외식, 영화 관람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울렛 등 '몰'이 주변에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몰세권은 유동 인구가 많고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최근에는 '법조타운' 수혜를 입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불리는 '법세권'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법세권 주변은 변호사, 법무사 등을 대상으로 임대를 놓는 틈새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데요. 잦은 임차인 교체가 없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해 투자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세권에서 맥세권, 숲세권, 몰세권까지! 여러분은 어떤 O세권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맥세권, 스세권, 몰세권 등의 신조어들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잘 보여줍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집을 고르는 기준이 외식, 문화, 레저 등으로 다양해진 것인데요. 부동산 마케팅 업계 전문가들은 '이제 '세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타깃을 이해하고 해당 상품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더 세분화될 O세권 속에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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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