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6 : “See the Great, Feel the Great”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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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the Great, Feel the Great”

- LG G4 글로벌 캠페인


김 태 훈

GBS2팀 대리 / tkim@hsad.co.kr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LG 모바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인 LG G3. 거기서 더 나아가 경쟁사들과 굳건한 빅3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LG G4의 글로벌 캠페인 준비가 시작됐다.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서 ATL뿐 아니라 모든 IMC 채널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리 회사의 유관 부서들이 한 몸처럼 다시 움직이게 된 프로젝트였다.

‘대화면’·‘엣지 스크린’ 등을 내세운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 G4가 진정한 빅3 브랜드로서‘ 다름’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우리 회사‘ 워룸(WARROOM)’의 문이 다시 열렸다.


보고, 만지고, 찍고.

LG전자 MC사업부는 올해 강력한 자산인 디스플레이·카메라·디자인 등 스마트폰의 기본속성에 더욱 충실해 고객들의 숨겨진 니즈까지 만족시키며, 특히 ‘최고의 비주얼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아이폰은 애플의 탄탄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배가시켜주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를 이야기한다면, 또 다른 경쟁사는 기술력을 앞세워 안드로이드의 No.1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LG가 말하는‘ 다름’은 무엇인가? 바로 G 시리즈가 늘 기본철학으로 삼았던‘ 고객으로부터의 배움(Learning)’을 기반으로 하여 근본적으로 필요한 기능과 경험을 최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화·SNS·게임·사진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한다. 그런데 그 활동들을 가장 편하게, 그리고 가장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려면 모든 콘텐츠를 보고 입력하는 디스플레이가 뛰어나야 하며, 스마트폰을 장시간 쥐고 있어도 편해야 하는 기능적 디자인이 구현돼야 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직접 생산하는 비주얼 콘텐츠를 위해서는 카메라 기능이 뛰어나야 한다. 결국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경험을 제공하려면‘ 보고, 만지고, 찍고’가 핵심적 기반임을 확신하고 기획에 돌입했다.


See the Great, Feel the Great

‘보고, 만지고, 찍고’를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는 IPS 퀀텀 디스플레이,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가죽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스마트폰 최초 F1.8 카메라를 앞세우고 경쟁우위와 다름을 강조했다. 더불어 경쟁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잠정 소비자들의 시선을 우리 쪽으로 돌리기 위해 다양한 PR 활동을 펼치면서, 마침내 4월 22일 LG G4의 티저 TVC를 온에어했다.

천연가죽과 아크 디자인(Arc design)을 채용한 전체적 곡면이 제공하는 최고의 그립감, IPS 퀀텀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최고의 색 재현력, 스마트폰 최초 F1.8의 밝은 렌즈가 제공하는 DSLR 같은 카메라 기능까지 LG G4는 그야말로 혁신적이다. 이전 제품들, G2의 후면키와 OIS 카메라, G3의 최초 QHD 디스플레이와 레이저 오토포커스에 이어 과감히 소비자를 위한 혁신을 추구한 LG G4에 깃든 정신을 LG의 철학이 담긴 장인정신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이끌었다.

이어서 완벽한 제품 공개를 통해 기본속성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See the Great, Feel the Great’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장에서의 빅3 굳히기에 들어갔다.


Master Agency? Master Marketing Partner

글로벌 릴레이 런칭 이벤트, 소비자 참여 디지털 캠페인 등 각 IMC 채널을 활용하며 우리는 본사뿐 아니라 각 지/법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이처럼 LG G4에 관련된 활동은 대부분 우리 회사가 이끌며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보일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여러 해 대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의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키워나가는 역할을 맡으면서 놓치고 있는 것과 개선돼야 할 점, 또한 반성해야 하는 부분들까지 꼼꼼히 챙겨보며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리라는 다짐도 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고생에‘ 승리’라는 말로 보답하고 싶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