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 수상소감 및 작품소개 / 동상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수상소감 및 작품소개 
동상 / 크리에이티브 부문

세스코
김태영·홍영선·신효정(호서대)

여자 : 와! 여기 정말 분위기 좋다

화면이 점점 넓어진다

남자 : 그래? 나 점심에 여기서 치즈케이크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

여자 : 정말?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못 먹었어...

남자 : 그럼 오늘 저녁은 여기서 먹자. 뭐 먹을래?

화면이 더 넓어지면서 까페의 모습이 드러난다

여자 : 그럼 나는 치즈케이크랑 샌드위치

남자 : 그래? 난 녹차나 한잔 마셔야겠다.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서.

여자 : 하하하하.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화면이 더 넓어지면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SA : 우걱우걱 쩝쩝쩝(먹는 소리)
       조금씩 소리가 작아지고 없어진다.





NA : 보이지 않는다면, 없는걸까요?









NA : 해충은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의표현

세스코라는 브랜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나, 소비자들은 아직 그 중요성이 높지 않다고 인식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컨셉트를 잡아나갔다. 그리고 해충의 영향이나 비위생성이 직접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주변의 위생적 위험요소는 많다는 것을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했다.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 공간에서의 남녀의 대화. 그러나 그곳에 존재하는 것은 '해충'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이러한 상황은 우리의 생활 속 어디에나 묻어 있다는 것을 표현해 '세스코'의 필요성을 소구하고자 했다.
3년 동안 HS애드 공모전에 참여했으나 처음으로 받은 상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잎으로 더 다양하고 색다른 광고를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삼으며, 동아리 후배에게도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간직하겠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