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1982년 희성산업 광고본부에 입사했다. 단편적인 광고물 제작에만 집중하고 필요한 것만 보는 선택적 사고를 하던 나에게 광고는 통합적이며 프로세스를 이루는 구성요소가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캠페인은 직선이 아니라 나선형임을 일깨워 주었던 사건이 있었다. 1980년대 우리나라 광고계를 강타한 금성의 ‘테크노피아(Technopia)’광고 캠페인이었다. 1984년 희성산업 광고본부가 ‘LG애드’로 독립하면서 기획이 시작됐고, 1985년 5월 ‘21세기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전개된 이 캠페인은 ‘캠페인’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었던 그 당시 우리나라 광고계에 회오리바람을 몰고 왔다. |
'Archive > Webzine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3-04 : 광고 속 이야기“나, 3D 세상의 인피니아族 되리라” (0) | 2010.08.13 |
---|---|
2010/03-04 : 호르몬 결핍 의심되시나요? 프로스펙스 GH+는 어른에게도 좋습니다 (0) | 2010.08.13 |
2010/03-04 : Advertising - 언어를 대신한 위트가 미래를 전하다 (0) | 2010.08.13 |
2010/03-04 : Product - 수려한 AE가 추천하는 ‘명유수’100% 사용법 (0) | 2010.08.13 |
2010/03-04 : Brand - 국민과 함께 울고 웃은 86년 ‘내 사랑 이슬이’ (0) | 2010.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