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10 : LGAd Awards 행사개요 - 양과 질이 조화된 젊음의 광고 제전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3,300여 편 응모, 69:1의 치열한 경쟁

국내 광고 공모전 가운데 최대 응모편수를 기록했던 <제13회 LG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의 시상식이 지난 8월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1층 강당에서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TV 2,190편, 신문 939편, 라디오 90편, 배너 151편 등 총 3,370편이 접수돼 49편의 수상작이 선정됨으로써 무려 6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영예의 대상은 한국엡손의 ‘엡손 스타일러스 컬러프린터’ 신문광고를 출품한 원장운(한성대), 서정기(상명대), 천익승(한성대) 팀이 차지했다.

LG애드 광고대상은 대학생들에게 광고 실습의 장을 마련해주고 광고계의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해 산학협동 차원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최대, 최고의 대학생 광고공모전이다. 이번 LG애드 광고대상에는 나이키 스포츠, 한국엡손 등 모두 23개 과제가 주어졌으며, 응모작 중 수상작을 가리기 위한 심사는 예심과 본심으로 진행됐다.



우선 TV 12명, 신문 6명, 라디오 2명, 배너 3명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사내 예심위원들의 1, 2차에 걸친 예심에서 모두 95편의 작품이 선정돼 본심에 올랐다. 그리고 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본심은 황창규 교수(동국대 경영학과), 윤호섭 교수(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권명광 교수(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조병량 교수(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김충현 교수(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서범석 교수(세명대 광고홍보학과), 안보섭 교수(숙명여대 홍보기획학과), 윤웅진 상무(LG애드) 등 학계 및 광고계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했다.


당선작 49편의 ‘수상작품집’ 제작

LG애드 32층 P/T룸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심에서는 상정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각 심사위원들의 부문별 1차 심사로 수상 후보작품들의 윤곽을 잡고, 이어 부문별 개별 심사와 이 결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토론 및 합의 단계를 거친 후 대상 1편을 선정하였다. 아울러 우수상 4편(TV, 신문, 라디오, 배너 각 1편), 가작 8편(TV, 신문, 라디오, 배너 각 2편) 등 모두 49편, 1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에는 한국엡손의 다카하시 마사유키 대표가 직접 참석해 대상에 대한 광고주 특별상으로, 각각 스캐너 1대씩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원장운, 서정기, 천익승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는데, 이들 중 원장운 군은 지난 <제12회 LG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에도 참가해 입선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이번 광고대상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져 다른 수상자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서 LG애드 이인호 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격려사를 통해 “폭넓은 시야, 따뜻한 인간미 그리고 광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의 세 가지를 유념하여 훌륭한 광고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창규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예심과 본심에 대한 심사과정과 수상자 선정 과정등을 소개하고, 수상작품들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LG애드는 오는 10월 중순경 이들 수상작품을 한 데 묶은 수상작품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