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제는 감동을 만듭니다 – HSAD의 ‘AI 스토리텔링’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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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에서 AI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제작 소요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편리한 도구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영감의 파트너일까요? HSADAI를 통해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HSAD의 창의성과 AI라는 창조성이 만나 탄생한 브랜드 스토리 세 가지 사례를 들려 드릴게요.

 

할머니 없는 ‘할머니 토스트’, 돌아가신 할머니의 귀환

 

40년 토스트의 맛과 정, 그리고 AI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KB금융의 '마음가게' 프로젝트에서 최근 공개한 영상 하나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창동할머니 토스트'입니다. 맛집 유튜버들도 단골로 찾고, 투어까지 올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4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가게를 운영하시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금은 베트남 출신 며느리가 할머니의 마음을 이어받아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람 보는 게 좋다"며 늘 넉넉한 양을 저렴하게 내어주시던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요.

 

하지만, 단골손님들은 할머니의 생전 모습을 그리워했고, 또한 가게를 물려받은 며느리 또한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가게에 걸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

 

HSAD AI 기술로 이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주었죠. 할머니의 모습이 복원된 영상에서는 아들 내외를 아꼈던 할머니의 마음을 대신한 메시지가 담겼는데요. “혼자 하느라 고생 많았지? 나 잘못 만나서 그냥 니들이 고생만 하고, 그동안 항상 미안했다. 엄마를 용서해 줄 거지?”라는 할머니의 메시지에 아드님과 며느리는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를 본 많은 이들도 함께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할머니 모습을 다시 보니 너무 반갑네요", "AI가 이렇게 가슴 따뜻한 일을 할 수 있다니...", "소상공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KB, 참 멋지네요"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죠. AI 기술이 만든 작은 기적이 할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전하는 특별한 매개체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1 상품으로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CU 마음보관’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HSAD가 함께한 ‘CU 마음보관 캠페인이 최근 성공리에 종료됐습니다. ‘CU 마음보관은 고객이 포켓CU 앱 내 마음 보관함에 저장된 +1 상품 쿠폰을 기부하면 CU가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쿠폰과 금액은 기부되는 캠페인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번 캠페인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데는 특별한 비밀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AI 기술로 만든 귀여운 클레이 애니메이션 광고였죠!

 

보통 AI 하면 좀 차갑고 어려운 느낌이잖아요?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어요. 따뜻하고 포근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AI 영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분들이 "이런 기부 캠페인은 처음이야!" "영상부터 캠페인까지 너무 감동적이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작은 쿠폰 하나로 시작된 나눔의 이야기가 AI의 따뜻한 손길을 거쳐 더욱 특별해진 순간이었죠. 이렇게 기술이 우리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전할 수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본 캠페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본 캠페인은 HSAD의 대학생 대상 광고 공모전인 HSAD YCC 2023년 수상작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대학생들의 멋진 아이디어가 HSADCU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되며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었답니다.

 

지금 내곁에도 있을 수 있는, ‘실종아동네컷’ 캠페인

 

 

HSAD가 경찰청, 인생네컷과 함께 실행한 ‘실종아동네컷’ 캠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캠페인은 전국 인생네컷 사진관에서 출력되는 사진에 장기 실종아동의 모습을 함께 인화해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HSAD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종아동의 신체 특징과 현재 추정 모습을 구현해 현실성을 배가시켰습니다. 신체특징과 현재 추정 모습은 경찰청에서 제공한 사진과 HSAD의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DASH.AI)’ 및 외부 툴 등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 제작 도구를 넘어, 기업의 브랜딩 관점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HSAD는 기업이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스토리텔링하고, AI 기술을 더해 콘텐츠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기 위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경찰청, 인생네컷과 함께한 ‘실종아동네컷’ 캠페인은 작년 9 2주간 진행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종아동네컷’은 네컷 사진을 찍으면, 장기 실종아동의 현재 추정 모습이 함께 출력되는 캠페인으로, 전국 14개 지점에서 진행되면서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던 실종아동 포스터가 아닌, MZ들이 주로 찾는 인생네컷이라는 매체를 선택함으로써 장기 실종아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길거리의 실종아동 포스터는 지나치기 쉽지만,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인생네컷'에서는 달랐어요.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자연스레 실종아동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 거죠.

 

AI의 특별한 손길이 더해져 이 캠페인이 더욱 의미 있어졌는데요. HSAD '대시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로, 실종된 아이들이 지금 이 순간 인생네컷을 찍는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일상과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구현돼 사람들의 마음에 더 와닿을 수 있었으며, 몇몇 실종아동 가족은 캠페인 이후에도 해당 자료를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AI는 단순한 기술 그 이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잊혀가는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다리가 되고 있죠.

 

HSAD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콘텐츠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고, 스토리텔링을 고도화해 갈 예정입니다.

 

 

Posted by 레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