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를 소재로 한 해외광고 HS애드 공식 블로그 HS 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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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1년이 일주일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뒤면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찾아오는데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대문에 호랑이를 그리거나 부적을 붙여 나쁜 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기원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호랑이는 긍정적인 힘과 용맹함을 상징하는 존재인 것이죠. 검은 호랑이의 해가 찾아온 만큼, 이번 해외광고에서는 호랑이가 활약하는 해외광고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호랑이를 보호해 주세요! 호주 WWF의 공익광고

호랑이는 인간의 불법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20세기 초반 이후 개체 수가 95% 이상 감소했습니다. 호랑이는 전 세계 약 4천 마리의 야생 호랑이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추산되어 대표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었죠.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는 야생 호랑이 개체 수 2배 늘리기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호랑이의 개체 수를 늘리고, 이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WWF호랑이 보호를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 🐅 A Tiger in Suburbia | WWF-Australia (출처: WWF-Australia 유튜브)

평화로운 한 교외에 위치한 집. 가족들은 걱정 어린 눈빛으로 한곳을 바라봅니다. 그 시선이 닿는 곳은 침대 위에서 고통스러운 듯 누워 있는 호랑이인데요. 호랑이의 앞다리에는 깊게 베인 듯한 상처가 있으며 가파른 숨을 내쉽니다.

 

▲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호랑이를 간호하는 가족들의 모습 (출처: WWF-Australia 유튜브)

가족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호랑이를 치료하고 돌봅니다. 소녀는 ‘곧 나을 거야!’라는 메시지가 담긴 호랑이 그림을 전하며 호랑이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엄마는 밤낮없이 호랑이 치료에 매진하죠. 가족들은 교대로 호랑이 곁을 지킵니다. 이들의 애정이 닿기라도 한 듯, 호랑이의 상처는 아물었고 침대를 벗어나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어느덧 이별의 시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호랑이는 본래의 집이자 활동지인 정글로 돌아갑니다. 광고 끝에는 ‘야생 호랑이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호랑이 보호를 위해 기부를 제안하죠.

마치 실제 호랑이를 데려다 놓은 것처럼 광고 속 야생 호랑이는 털 하나하나, 가죽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실감 나는 이 광고는 호랑이 보호의 중요성과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합니다.

 

메타버스와 호랑이가 만나면? 페이스북의 새 얼굴, Meta의 첫 브랜드 캠페인

한 달 전 공개된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의 최초 브랜드 캠페인은 공개 직후 41만 회를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메타는 해당 광고에서 프랑스 예술가 앙리 루소의 1908년 작품인 ‘Fight between a Tiger and a Buffalo’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The Tiger & The Buffalo (출처: Meta 유튜브)

미술관에서 네 명의 학생들은 앙리 루소의 ‘호랑이와 버팔로의 싸움’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다 갑자기 그림 속 호랑이의 눈동자가 움직이며 호랑이, 버팔로를 비롯해 정글 속 모든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고 심지어는 말까지 하죠. 그림은 3D 차원의 형태로 바뀌더니 호랑이는 “이것은 상상력의 차원(This is dimension of imagination)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림 속 배경이었던 동물과 식물은 모두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난해한 듯한 표정을 하던 학생들도 그림을 바라보다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죠. 이어 학생들은 그림 속 세상에 빠져들며 흥겨운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광고는 “정말 재밌을 거예요(This is going to be fun)”라는 말을 남기며 끝이 납니다.

 

▲ 가상과 현실을 결합해 재미있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메타만의 비전이 담긴 광고 (출처: Meta 유튜브)

그런데 메타는 왜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해당 그림을 활용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앙리 루소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정글에 가본 적이 없으며 파리를 벗어난 적 없는 사람으로, 오직 상상으로 새로운 세계를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상상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사하죠.

그림 속 호랑이가 말한 “이것은 상상력의 차원”이란 말은 미국의 유명 SF 프로그램 환상특급의 내레이션이기도 합니다. 이는 곧 메타가 추구하는 메타버스의 세상이 열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죠. 이처럼 호랑이 작품을 활용해 메타의 첫걸음을 알린 이 광고! 앞으로의 메타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학생들에게 호랑이 기운을! 켈로그의 미션 타이거 캠페인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시리얼, 켈로그(Kellogg’s) 프로스티드 플레이크(Frosted Flakes)의 토니(Tony Tiger)가 미국 전역 학교의 학생들이 스포츠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 Frosted Flakes Mission Tiger (출처: Frosted Flakes 유튜브)

황량한 야구장 벤치에서, 불 꺼진 농구 코트에서, 텅 빈 라커룸에서 아이들은 의기소침해진 모습으로 학교에서 스포츠가 사라져가고 있음을 말합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실망만 남아있을 뿐, 생기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인데요. 뒤이어 토니가 나타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토니와 학생들이 함께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힘차게 뛰어오르며 어둡고 조용했던 경기장은 다시 활력을 찾았습니다.

켈로그 프로스티드 플레이크는 미션 타이거(Mission Tiger) 캠페인을 통해 판매 수익과 더불어 기부금을 모아 스포츠 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운영 중단의 위기에 처해 있던 많은 학교의 스포츠 교사, 코치는 물론이고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일명 ‘호랑이 힘’을 불어넣어 주었죠.

 

▲ 미션 타이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 샤킬 오닐 (출처: 샤킬 오닐 인스타그램)

그리고 올해 초에는 NBA의 레전드, 샤킬 오닐(Shaquille O’neal)과 협업하여 농구공을 연상하는 시나몬 플레이크를 첨가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샤킬 오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언박싱 영상을 공개해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외에도 골프, 하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선수와 배우들까지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모두 다른 4개의 발을 가진 호랑이, 아우디 콰트로

▲ Audi Quattro-Tiger (출처: tribalistanbul 인스타그램)

아우디 콰트로의 ‘Quattro’는 이탈리아어로 4를 의미합니다. 이는 콰트로 차량의 4륜 구동 시스템을 나타내는 것이죠. 콰트로 상시 4륜 구동, 크라운기어 센터 디퍼렌셜 또는 셀프로킹 센터 디퍼렌셜과 토크 벡터링이 탑재된 콰트로 4륜 구동, 스포츠 디퍼렌셜 콰트로까지 3가지 시스템에 의해 필요시에 4개의 바퀴에 동력을 분배하게 되는데요. 강화된 구동력으로 손쉬운 가속은 물론이고 뛰어난 코너링, 안정적인 방향 전환, 뛰어난 핸들링으로 드라이빙에 역동성을 더했습니다.

터키 아우디는 미끄럽고, 가파르거나 위협적인 오프로드 등을 포함한 모든 도로 조건에 적응하는 콰트로의 적절한 파워 분배와 민첩성을 육식동물에 비유했습니다. 이 인쇄 광고는 호랑이와 늑대의 두 버전으로 제작되었는데요. 4개의 발을 모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 특징을 아주 잘 담아냈죠.

 

호랑이가 주인공인 다양한 해외광고를 만나보았습니다. 해외광고에서는 대게 멸종 위기의 호랑이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 또는 호랑이의 위엄 등이 당긴 광고가 많았는데요. 용맹한 기운을 간직한 동물인 호랑이인 만큼 내년에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호랑이 광고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HS애드가 응원하며 2022년에도 HS애드 블로그에서는 다양한 해외광고와 트렌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HS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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