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은 SNS와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작됩니다. 최근에는 OTT 플랫폼 속 K-콘텐츠에서 시작된 밈이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MZ세대가 모이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핫한 프로그램!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화제의 중심이 되는 콘텐츠 속 요즘 뜨는 밈을 소개합니다!
K-댄서 열풍의 시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떠올리실 겁니다. Mnet에서 방영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국내 최고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양각색의 매력과 개성을 갖고 있는 여덟 크루의 댄서들이 나와 신드롬급 인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계정에 게재된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2억 1천만 회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댄서들에게 팬덤을 만들어주고 싶다던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제대로 통한 듯 댄서들의 SNS 계정과 직캠 영상 등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현재 배틀 영상과 패러디 영상, 댄서들의 유행어를 밈처럼 만든 영상까지 인기 동영상에 오르고 있는데요. <스우파>에서 발발된 다양한 밈을 만나보겠습니다.
1. “예싸비여워먼 예싸비여베베” 아이돌부터 일반인까지 Hey Mama 챌린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숏폼 콘텐츠에서 핫한 챌린지로 떠오른 Hey Mama. 2014년 발매된 David Guetta의 Hey Mama는 <스우파> 속 리더 계급 미션의 미션곡으로 등장했는데요. 웨이비의 리더인 노제가 창작한 이 안무는 힙한 몸짓이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합쳐져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까지 Hey Mama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스우파>에 과몰입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따라 해봤을 정도로 남녀노소, 배우, 아이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죠.
2. “HEY~” 출연자들의 유행어 밈
<스우파> 팬들 사이에서는 “헤이~”로 인사하는 게 당연하다고 하죠. 각 댄서들만의 개성이 강하다 보니 특유의 말투와 찰진 리액션은 하나의 밈이 되었는데요. “HEY~”, “믓찌다 믓찌다 울 언니” 등 유튜브에는 <스우파> 유행어 모음집, <스우파> 밈 총결산 등과 같은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립제이가 립서비스제이가 되기까지, 패러디 영상
한편 <스우파>의 패러디 버전,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도 요즘 핫한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개그우먼들이 등장해 프로그램 구성과 출연진의 특징, 편집 디테일 등을 패러디하며 막춤 서바이벌을 벌이는데요. 댄서들의 의상부터 화장법, 표정까지 똑같이 구현해 내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노제는 노이로제로 리정은 린정으로 변하는 등 출연진 이름을 한 끗 차이로 바꾼 점 역시 웃음 포인트 중 하나죠.
6화까지 방영된 <스우파>는 남은 방영 날짜까지 손에 땀을 쥐는 댄스 서바이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회 레전드 안무 영상과 프로그램을 즐겁게 만드는 출연자들의 리액션, 유행어는 MZ세대 사이에서 식지 않는 인기 밈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 흥행작? <오징어게임>
공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현재 전 세계에서 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로 추억의 전통 게임을 통해 서바이벌이 진행됩니다. <오징어게임> 속 의상, 놀이, 대사는 전 세계 플랫폼, 토크쇼 등에서 주목할 만큼 신드롬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달고나 게임’까지
<오징어게임>에서 펼쳐지는 6개의 게임은 한국 전통 고전 놀이로 구성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줄다리기, 구슬게임, 징검다리, 오징어게임, 그리고 딱지치기까지 등장하죠. 우리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이 외국에서는 신선하면서도 도전하고 싶은 미지의 놀이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틱톡이나 유튜브, 로블록스와 같은 메타버스에서도 해당 게임을 진행하는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달고나 게임은 그야말로 가장 핫한 게임으로 떠올랐습니다. SNS에서는 달고나 키트를 직접 구매하거나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일반인뿐 아니라 해외 유명 연예인, 스포츠 업계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달고나 게임을 진행하거나 달고나 위에 CG로 그림을 그려 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2021 핼러윈 코스튬은 단연 <오징어게임>?
달고나 키트 외에도 해외 온라인 몰에는 <오징어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고 있는 초록색 트레이닝 복과 진행 요원의 옷과 마스크가 인기 상품에 올랐습니다. 실제로 트레이닝복, 달고나, 구슬치기 등과 같은 <오징어게임> 키워드 상품은 3주 만에 1,996%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인기에 <오징어게임> 속 의상은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전 세계 핼러윈 의상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SNL 코리아> 주현영 인턴 기자
쿠팡플레이에서 방영을 시작한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속 화제가 된 캐릭터가 있죠. 단기간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한 주현영 인턴 기자입니다. ‘현실 고증’, ‘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MZ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 캐릭터는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웃픈 콘텐츠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주 기자는 다소 과장된 자신감과 어색한 말투, 불안한 제스처를 보입니다. 대본을 읊은 듯 연습해온 말을 뿌듯하게 소화해 내다 예상외의 질문이나 답변이 돌아오면 우물쭈물하며 엉뚱한 답변을 내놓곤 하죠. 현재 주 기자만의 말투(“질문? 지적? 감사합니다”), 제스처, 유행어 등은 많은 패러디물이 나올 만큼 하나의 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 기자의 영상이 공개된 후 극과 극의 시선이 이어졌습니다. 사회 초년생의 특징을 담아내며 공감을 얻기도 했지만 특정 위치의 사람을 희화화하며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었죠. 그럼에도 매 회 단단해진 주 기자의 모습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주 기자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가장 기운 내고 응원받아야 하는 대상인 20대의 어려움을 표현하고자 기획했다’는 본래의 기획의도를 남은 회차에서 더욱 잘 보여주는 것이 밈을 이어갈 수 있는 관건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OTT 플랫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에서 시작된 밈과 트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본격 콘텐츠 전쟁의 서막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주, 매달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또 어떤 밈이 탄생하고 유행이 될까요? HS애드 블로그에서는 매달 다양한 밈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유행에 민감한 광고인, 예비 광고인이라면 HS애드의 새로운 콘텐츠를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이달의 트렌드 밈집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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