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 없이도 투자 가능? MZ세대의 힙한 재테크 방법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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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빚투, 동학개미운동 등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투자 열풍! 특히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주식, 가상화폐 투자 열풍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었죠. 이러한 투자 열풍에 이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재테크 방법이 떠올랐다고 하는데요.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기존의 재테크 개념을 싹 바꾼 MZ세대의 힙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고액보단 소액으로 투자한다?

흔히 재테크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것은 부동산, 예∙적금, 주식 투자 등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갈수록 부동산 시장의 진입장벽은 높아지고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투자 방식으로는 자산 증대에 어려움이 따랐는데요. 이에 MZ세대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주식 투자뿐 아니라 색다른 재테크 방식인 ‘조각투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각투자란, 하나의 투자 대상군을 여러 명의 구매자가 공동소유하는 것인데요. 투자 가치가 높지만, 가격이 비싸 투자하지 못했던 상품의 소유권을 조각처럼 쪼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초기 자본이 많지 않아도 투자할 수 있고, 원하는 작품을 직접 골라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조각투자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도 있을 텐데요. MZ세대는 공유경제, 공동구매와 같은 ‘공유’ 개념에 익숙하기 때문에 조각투자와 같이 여러 명이 소유권을 나눠 가지는 개념에 여의치 않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각투자는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MZ세대는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 작품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데요. 조각투자의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앤디 워홀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 ‘아트테크’

먼저, ‘아트테크’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트테크(Art-Tech)란, 미술 작품 전체가 아닌 일부분을 소액으로 구매해 고가의 미술품에 대한 소유권을 여러 명이 나눠 가지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는 갤러리나 관공서, 백화점 등에 작품을 렌털할 경우 나오는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으며 작품의 가치가 높아질 경우에도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온/오프 통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출처: 테사)

흔히 미술품 경매를 떠올리면 부유층의 재테크 수단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트테크는 고가의 미술품을 단독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MZ세대도 소액으로 예술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는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데요. 테사는 지난달 앤디 워홀의 작품을 최소 천원의 금액부터 투자해 분할 소유할 수 있도록 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가 뒤따르기도 했습니다.

미술 작품은 특히나 희소성이 강합니다. 아트테크는 이러한 희소성에 가치를 두고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MZ세대에게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듣는 음악에서 소유하는 음악으로! ‘뮤직테크’

한편, 주식처럼 노래를 사고파는 재테크 방식도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뮤직테크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저작권료를 받거나 판매하는 방식인데요. 뮤직테크 역시 초기 투자 금액이 낮으며 매월 일정한 저작권료를 정산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뮤직테크를 통해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요? 먼저, 역주행 가능성이 보이는 곡에 투자하거나 저평가된 명곡, 과거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곡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가요계에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지난 2월까지 1주당 2만 4,000캐시였지만 6월에는 55만 5,000캐시까지 이르렀다고 해요. 또는,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뮤직테크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MZ세대 사이에서는 덕질테크로 불리기도 합니다.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출처: 뮤직카우)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으로는 뮤직카우가 있습니다. 뮤직카우의 이용자 수는 약 5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70%가 2030세대라고 하는데요. 뮤직카우는 매달 곡의 저작권 지분을 경매로 판매하면 이를 산 투자자들이 뮤직카우 플랫폼 내에서 지분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뮤직테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쉽게 거래와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컴듣명’, ‘숨듣명’ 등과 같은 트렌드가 결합되면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색 재테크는 계속!

아트테크, 뮤직테크와 같은 조각투자 방식 외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취테크(취미+재테크), 앱테크, 리셀테크 등의 이색 재테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를 익숙하게 사용해 온 MZ세대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투자 방식에도 거리낌이 없는데요. 오늘 만나본 조각투자는 앱을 통해 평소 관심 있는 작품과 분야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쏠쏠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이색 재테크가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여러분도 쉽고 간편하게 새로운 투자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지만, 조각투자 역시 투자이니만큼 상품의 가치와 가능성을 꼼꼼히 분석해본 뒤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