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COM '쓱' 광고 캠페인, 에피어워드코리아 그랜드에피 수상

HS애드가 제작한 SSG.COM의 '쓱 캠페인'이 4월 28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 4회 에피어워드코리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습니다. 49년의 역사를 지닌 에피 어워드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글로벌 어워드로 크리에이터 위주의 여타 광고 어워드와 달리 마케팅 캠페인 분야에서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효율적인 실행 아이디어로 얼마나 성과에 기여했는지를 평가합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SSG.COM의 '쓱 캠페인'은 치열해진 온라인 포털 쇼핑몰 시장에서 성공적인 캠페인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2%, 회원 수 30% 이상 증가 등 눈에 띄는 결과를 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쓱 캠페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화면과 재치있는 스토리, 임팩트 있는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광고로 지난해 광고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HS애드는 그랜드 에피 외에도 LG전자의 착한 캠페인 중 하나인 여자 축구 꿈나무들에게 얼음 정수기를 선물한 '내 생에 가장 시원한 선물 편', 프랑스 외곽에서 프랑스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대한항공의 '게스트하우스 프랑스' 편 등으로 3개의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개의 은상, 2개의 동상을 추가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한은경 집행위원장(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이번 출품작들은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인사이트부터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진행된 과정과 마케팅 성과를 아울러 평가할 때 세계적인 수준"이었다며, "이런 좋은 작품들이 에피 인덱스에 등재돼 세계적인 성공 캠페인을 만들었다는 영예를 얻는 것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피 어워드란?
49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성과(Marketing Effectiveness) 어워드다. 마케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한 캠페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소위 "팔리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에피 어워드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 20여 개국, 브라질 등 남미 10여 개국, 중국, 호주 등 아시아 10여 개국 등 현재 6개 대륙, 42개 국가에서 에피 어워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