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고, 거리에는 하나둘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HS애드 사내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식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4층 입구에서는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 빨간 HS애드 CI와 함께 겨울 느낌 나는 오브제들이 우리를 기분 좋게 반겨줍니다.
4층뿐만 아니라 14층과 15층 입구에도 예쁘게 장식된 트리가 놓여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트리 곳곳에 주렁주렁 달린 색지를 발견하셨나요? 손으로 정성스럽게 적은 메시지가 가득한 이 트리는 HS애드 광고인의 2017년 새해소망을 담은 ‘소원 트리’랍니다.
HS애드는 매년 트리를 만들어 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담은 ‘소원 카드’를 걸어 놓는 ‘소원 트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소원 트리’에는 어떤 소원 메시지들이 달렸을까요?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을 유형별로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 : 육식동물형
세상에는 절대 변하지 않는 두 가지 진리가 있다고 해요. 언제나 우리를 향해 한없이 베푸시는 어머니의 사랑이 그 하나. 그렇다면 다른 하나는 뭘까요? 입안을 가득 채우는 육즙의 고소함! 우리의 일용할 양식 ‘고기’!! 전국적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는 ‘고기진리교’ 신자들 역시 HS애드 트리의 소원 카드에서 무한 고기사랑을 전파하고 있어요.
요즘 가장 트렌디하다는 양갈비에 맥주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 곧 양갈비 번개 카톡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육즙의 고소함 끝판왕 투뿔 한우를 원하시는 업무지원팀! 한우 쏘시겠다는 답글이 달렸으니 고소한 한우 맛 보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 : 타깃광고형
어느 한 명을 콕 집어 그분의 안녕과 건강 등을 비는 소원 카드는, 마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타깃광고’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올 한해 ** AE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 카피라이터에게 예쁜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등 친한 HS애드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 애정운을 비는 다양한 소원들이 피식하고 미소 짓게 합니다.
갑자기 애인이 생긴 HS애드 임직원이 있다면, 얼른 소원 트리를 한 번 살펴보세요. 누군가 당신의 수호 천사가 ‘애인 생기게 해주세요.’ 소원을 빌었을지 모르잖아요. 혹시, 사랑 고백의 카드도 걸려 있으려나요?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 : 임무 완수형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는 누구나 다짐 하나쯤은 하게 마련이에요. HS애드 구성원 역시 희망찬 2017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소망들을 소원 카드에 걸어 놓았어요.
올해 반드시 목표 수익을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각오가 엿보이는 메시지. 머리띠 한가운데 자리한 ‘死’자에 담긴 강렬한 의지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6년 HS애드의 대박 캠페인 ‘SSG 쓱’에 대한 응원과 HS애드의 자부심이 담긴 소원 카드도 멋지군요!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 : 지인 추천형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자 힘이 되는 존재가 바로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연말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죠? 트리에도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를 비롯하여 평소 애정 표현에 인색했던 가족과 동료, 선후배에게 건네는 수줍은 소원들이 많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적힌 소원 카드를 보고 있자니 괜스레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이 많은 메시지 중에서 내 동료나 선후배 한 명 없겠어요? 누군가는 나를 위해서도 소원을 빌었을지도 몰라요. 일단 한 번 믿어보세요!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 : 신세한탄형
쉬~지치게 마련인 하루하루.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보람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는 보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피로와 헝클어진 머리는 어떻게든지 정리하고 풀어내야 해요.
육체의 피로는 쉬는 것으로 나을 수 있지만 갑갑한 마음을 해결할 수 있는 건 힘든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 것뿐입니다. 부디 소원 카드에 담긴 푸념과 아쉬움이 2017년에는 모두 시원하게 해소되어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HS애드 광고인의 #새해소망 : 공익광고형
‘나 홀로 집에’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생각나게 하는 영화 ‘그린치’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훼방 놓는다고 오해받는 괴물 ‘그린치’에 관한 이야기에요. 사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망치려는 게 아니라, 모두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거였는데요. ‘그린치’처럼 모든 이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고, 그들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소원 카드도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연말 모두의 가슴에 온기를 더하는 공익광고처럼요!
원하는 건 모두 이루길 바라는 보편적 테마부터 모든 이의 만사형통과 국가 경제까지 걱정하는 대승적 소원 카드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모두 모두 행복만 가득하길!
별일 없어도 싱숭생숭해지고 마음이 들뜨는 크리스마스 시즌. HS애드의 예쁜 소원 트리와 따스한 마음을 가득 담은 새해소망 메시지를 보고 있으니 2016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아쉬움과 다가올 2017년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데요. HS애드 소원 트리에 걸려 있는 모든 새해 소망이 2017년엔 모두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을 담은 소원 카드를 마음속의 트리에 걸어보세요. 그 따스한 마음이 연말 내내 우리 모두를 따스하게 감쌀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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