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캔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따스한 빛과 향기로움을 느끼는 시간

기획하랴 트렌드 공부하랴, 다양한 사례 공부하랴 바쁘기만 한 광고인들.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지경이죠. 하지만, 아주 잠시라도 ‘업무’라는 짐을 내려놓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는 것은 마음의 평화는 물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HS애드는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달에 1회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회 다양한 시즌에 맞는 주제로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지난 7월과 9월에 각각 진행한 ‘꽃꽂이’와 ‘칵테일’ 클래스는 각각 60명이 넘는 구성원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였는데요. 이번 11월의 주제는 과연? 바로 ‘소이캔들 만들기’입니다.

다양한 향 담은 소이캔들 만들기에 모두의 관심이 폴폴

소이캔들은 보통 초에 들어가는 파라핀 왁스 대신 콩으로 만든 ‘소이 왁스’를 이용해 만든 초입니다. 석유 부산물인 파라핀 성분보다 친환경 캔들로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다양한 오일을 첨가해 은은한 향을 발산하도록 할 수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완전 간단해요. 초의 심지를 쪼개지 않은 나무젓가락 사이에 끼워 고정한 초를 담아낼 그릇 위에 올립니다. 이 상태에서 잘 녹여 원하는 향의 오일을 넣은 소이 왁스를 천천히 부은 후 천천히 굳혀내기만 하면 끝!

▲ 소이캔들에 향을 더해주는 아로마 오일. 인기 있는 향을 위한 쟁탈전도 있었다고…!

워낙 인기가 많아 순식간에 신청이 끝난 만큼 모든 분이 적극적으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향기로운 소이캔들 만들기를 위해 샤넬 넘버5, 로즈, 작약 등 20개의 아로마 오일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선호하는 라벤더와 머스크 향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죠.

▲ 어떤 향을 고르지? 다양한 아로마 오일을 체험해보는 구성원들

▲ 소이캔들 만들기에 집중 또 집중!

소이 왁스를 녹일 때는 눈앞이 희끗희끗할 정도로 연기가 솟아올랐는데요. 괜찮아요!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는, 소이 왁스니까요. 다만, 소이 왁스와 구성원들이 뿜어내는 열기 덕에 교육장 안이 후끈! 달아올라 쌀쌀한 날씨에도 창문을 활짝 열고 에어컨을 켜야만 했답니다.

평범한 향초는 안녕!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담은 시크릿 소이캔들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HS애드 임직원이 그냥 평범한 소이캔들만을 만들고 끝내기는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소이캔들 만들기에도 크리에이티브를 담아내는, 그 어려운 걸 HS애드구성원들이 해냅니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든 소이캔들은 그냥 향초가 아니에요. 1차로 살짝 굳힌 소이캔들 위에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적은 투명 테이프를 조심스레 얹고, 소이 왁스를 조금 더 부어 30~40분 정도 굳히면 어느새 메시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평범한 소이캔들로 변신하게 됩니다.

처음 불을 붙일 때는 평범한 소이캔들처럼 보이지만, 불을 붙이면 표면의 소이캔들이 녹아 투명해 지면서 서서히 메시지가 드러나게 된다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메시지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 클라이언트 컨펌과 소이캔들 만들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평소 말하고 싶었지만 쑥스러웠던 고백, 자신에 대한 다짐, 올해에도 유광 점퍼를 입게 해준 ‘무적 LG’에게 보내는 응원 등 다양한 메시지! 선물 받는 사람들이 메시지를 발견하면 그 감동이 두 배가 되겠죠?

소이캔들 만들기가 끝난 후에는 캔들의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가장 의미 있는 문구를 뽑는 이벤트도 진행했어요. 당첨된 분들이 선물 받자 부러움의 눈길이 한가득! 이렇게 모두가 행복한 원데이 클래스는 앞으로도 쭉! 계속될 예정이에요. 아직 참여하지 못하셨더라도 걱정 마세요!

다가오는 연말,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서 함께 만들어본 소이캔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그 안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와 함께 여러분이 선물하는 분에게 작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