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4 : LG WAY -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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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WAY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미국 통계이긴 하지만, 존경 받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Honest)’이다. 일에 대한 열정, 미래를 보는 힘, 포용력 등 리더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많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직함과 진정성이 전제되지 않는 리더에게는 존경을 보내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된 테두리 안에서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우리의 일상에서는 달콤한 유혹들이 힘든 선택을 요구하기도 한다. 범죄자들의 범행 방법들은 매우 창의적인데, 이들은 법이라는 테두리에 그 생각을 가두지 않기 때문이란다.

‘원칙’과 ‘절차’로 단련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정도경영이라는 큰 틀의 기업문화 속에서 지켜야 할 것은 지키면서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우리들은 늘 힘이 든다. 그래도 지켜야 할 것들은 지켜져야 한다. 편법과 얄팍한 방법들은 작은 성공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긴 우리의 인생의 여정에서 큰 성공에는 이르게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정도를 지키며 맡은 일을 잘 해내어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크게 ‘원칙(Principle)’과 ‘절차(Process)’의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 스스로를 준비시키고 단련시켜야 할 것 같다. 우선 원칙이란 선택의 순간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치관을 정리한 자신만의 ‘Leader Statement’를 갖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정직과 진정성에 관한 것이다. 미시간 대학의 프라할라드 교수가 제시한 ‘Leader Statement’에서는 ‘리더는 항상 올바른 절차를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호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함을 원하기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만 투명하고 공정하다면 자신의 이해와 상반되는 결정도 수용하기 때문에 온당한 절차를 지키려는 마음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도 정직이라는 원칙 하나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물론 이 원칙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기에 수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책상에 거울을 두고 선택의 갈등을 느낄 때마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나의 결정에 대해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 보았을 때 자랑스럽게 생각할지, 아니면 부끄럽게 생각할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의외로 쉽게 결정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본인에게 답을 구할 수 없다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멘토를 찾아가보자.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Reflection’의 과정이 필요하다. 매일 매일의 일상,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에 대해 ‘Reflection’을 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속에서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르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바른 삶은 만족감과 자신에 대한 존중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우리의 바른 삶의 궤적은 다른 이들에게 바람직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기에 더 소중하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힘으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좋게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그것으로 성공했다고, 행복하다고 얘기해 볼 수 있지 않겠나.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사는지가 우리를 꿈꾸는 사람으로 만든다.

김생규
상무 | skkim@hs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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