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2 : 신년사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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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혁신과 역량강화로 일등LG 실현에 함께 합시다”

기축년(己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업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말 다시 LG의 가족이 된 우리 회사가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는 의미 깊은 해입니다. 지난 6년간 우리는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귀중한 성과를 만들어낸 값진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같은 우리만의 역량을 바탕으로 과거 LG 시절의 영광을 되살리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임직원 여러분. 우리 앞에 펼쳐진 작금의 경영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경기침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과 가계에 어려운 상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외 기업들은 저마다 비상시국의 자세로 긴축과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고, 따라서 오늘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우리 역시 최근의 경제난국을 냉철하게 직시하는 상황인식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도 함께 지혜를 모으는 대동단결의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에 우리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갈 경영과제는 세 가지입니다. 먼저, ‘크리에이티브의 혁신’입니다. 광고회사의 생명력이 크리에이티브에서 출발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광고회사, No.1 광고회사의 위상에 맞춰 크리에이티브의 발전적 혁신을 올해 우선의 추진과제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이 부문을 총괄하는 새로운 CCO 체제를 갖춰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을 보다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보다 많은 일의 기회를 주고, 이에 따른 성과보상을 철저히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스타급 CD의 육성과 발굴에 힘쓰면서 No.1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달성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지원체제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여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역량의 기반 강화’입니다. 아시다시피 LG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LG전자를 비롯한 주요사의 해외사업 비중은 이제 국내를 넘어선 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에 비해 우리 회사는 아직 국내영업의 비중이 훨씬 크고,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역량도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올해 2009년을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대표 광고회사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도전적으로 해외지사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력의 저변 확대, 외국인 CD 영입 및 전담팀 신설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단계적인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특히 뉴욕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설치해 LG전자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부문 도약의 발판으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마지막 중점 추진과제는 ‘기업문화의 혁신’입니다. 이제 우리는 LG의 가족입니다. 당연히 그룹의 경영이념과 비전을 공유하며 일등 LG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기업문화도 이 같은 방향성에 맞춰 발전적인 변화를 해야 하며, 현재 LG의 모든 회사들이 최우선적으로 경영과 사업전개에 적용하고 있는 ‘LG Way’의 확산과 실천에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광고회사답게 나름의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숙제를 한 가지 더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에 맞는 인재육성시스템과 성과 중심의 보상시스템을 보다 더 정비하고 강화해서 LG의 광고회사다운, 우리만의 기업문화를 꽃피워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도전과 창의, 그리고 성과를 중시하는 가치가 근간이 되고, 나아가 ‘LG Way’의 큰 틀 안에서 우리의 독창적인 색깔을 갖춰나가는 것, 이것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기업문화의 핵심입니다.

이제 ‘LG’라는 자부심 아래 더욱 자신감을 갖고 우리의 모든 광고주에게 신뢰와 역량을 인정받는 일등 광고회사로 거듭납시다. 미래지향의 긍정적 사고로 오늘의 변화를 발전의 전기(轉機)로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모두의 힘찬 출발을 기대하며, 새 아침의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사장   이 승 헌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