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9.
어려운 때일수록 따뜻한 사랑을, '헌혈' 독려 해외 광고
‘혈액 수급 비상’이라는 말, 뉴스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코로나19로 인해 타격받은 것은 우리의 일상만이 아니었습니다. 사고와 질병의 최전선에서도 큰 피해를 겪고 있는데요. 바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국가적으로 통상 5일 치 분량의 혈액을 보유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해 보유량이 2일 이하로 한 때 떨어지기도 했었죠. 이런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전례 없는 혈액 부족 사태에 식품의약국(FDA)이 나서 "충분한 혈액 공급을 위해 헌혈을 해달라"고 지난 4월 긴급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중국에서는 피를 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혈액 수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헌혈 독려 캠페인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