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9.
경계를 허물다, 젠더리스 시대의 광고 마케팅
사회적으로 성 평등과 성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와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흐름이 맞물리면서 젠더리스(Genderless)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젠더리는 원래 성별이 없다는 의미이지만, 최근에는 성의 구별이 없는, 즉 중성적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부정적 어감의 ‘-less’를 대체해 성 중립을 뜻하는 ‘Gender-neutral’이라는 단어도 함께 쓰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젠더의 기준이 모호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고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이를 활용한 사례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핑크색 입은 남자, 슈트 입은 여자 ‘젠더리스 룩’ 젠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상은 패션업계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구찌(GUCCI)입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