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대거 등판! HSAD가 말하는 글로벌 전시의 세계 #만든이HSAD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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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원고는 <만든이 HSAD> EP.1 글로벌 전시 편 인터뷰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풀버전 영상은 HSAD 유튜브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바로가기🖱️

 

#1. 인터뷰이 소개

#2. 글로벌 전시 에피소드 엿보기👀

#3. CES 2025 비하인드

#4. 글로벌 전시 전문가들의 시크릿 노하우

 


 

[인터뷰이 소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좌부터 이현서, 정상현, 노순진, 김서현, 신아연, 도하원, 이지현

 

노순진) 안녕하세요. CES 프로젝트 만든이 노순진 책임입니다. 현재 BX스페이스팀에서 PM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김서현) 만든이 김서현입니다. BX스페이스팀 소속으로, 총괄 기획과 파사드, 라이즈, 샤인을 담당했습니다.

 

이지현) 만든이 BX콘텐츠팀 이지현입니다. 전시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을 맡았습니다.

 

정상현) 만든이 정상현입니다. BX2팀 소속으로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도하원) 만든이 도하원 책임입니다. BX솔루션1팀 소속으로 CES의 첫 시작인 LG World Premiere라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담당했습니다.

 

신아연) 만든이 O2O솔루션팀 신아연 책임입니다. CES 전시 디지털 캠페인을 담당했는데요. 닷컴 CES 사이트 개발, 프레스 컨퍼런스 라이브 스트리밍, 인플루언서 협업, 전시존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배포를 진행했습니다.

 

이현서) 만든이 BX콘텐츠팀 AE 이현서입니다. 담당은 webOS AI존, OLED T Hero, Upscale Home존 총 3개 존의 영상 콘텐츠 담당을 했습니다.

 

🎙️오늘 인터뷰 주제와 팀 구성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노순진) 글로벌 전시는 정말 다양하지만, 오늘은 LG전자와 함께한 가전 박람회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시 사례를 준비해 봤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가 있고요. 2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올랜도에서 키친&바스 산업박람회인 KBIS가 있고, 4월에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국제 주방가구 전시회 유로 쿠치나가 있습니다. 또, 하반기인 9월에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서현) 팀 구성은 앞서 소개해 드렸다시피, 다양한 팀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는데요. HSAD는 pool제를 운영해서, 프로젝트별로 맞춤화된 팀을 구성하고 있어요. 이번 CES는 협력사 포함 100명이 넘는 인원으로 많은 분들의 노고가 어우러진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였어요.

 

[글로벌 전시 에피소드 엿보기👀]

 

🎙️출장을 많이 다니는 글로벌 전시 담당자로서, 출장 노하우가 있을까요?

 

이지현 님의 출장 체크리스트

 

노순진) 예전엔 짐 싸는데 하루 꼬박 걸렸는데 이제는 한 시간 만에 2주 치 출장 짐을 쌀 수 있습니다.

 

이지현) 저도요. 항상 쓰는 나만의 [출장 체크리스트]가 생겼습니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도하원) 수화물 캐리어는 무조건 2개를 챙겨가요. 각종 물품을 많이 들고 다니다 보니, 짐을 줄일 수 있는 최소화 노하우가 생겼고요, 현지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로 무조건 캐리어는 짧은 출장도 되도록 2개씩 가지고 다닙니다.

(출장을 하도 다녀서, 마일리지로 짐 하나쯤은 더 붙일 수 있다는 사실✌)

 

김서현) 저는 비행기 전용 파우치가 있습니다. 가습 마스크, 안대, 수분크림은 꼭 챙겨 다니는 편입니다.

 

이현서) 24년 1월 입사한 신입사원으로 첫 해외 출장입니다. 출장 노하우는 아니지만, 제가 해외 출장 체질임을 깨달았는데요. 공항, 택시, 테크룸(전시 비하인드 룸) 등에서 틈틈이 자면서 체력을 보충합니다.

 

🪄본인의 출장 필수템을 소개해주세요!

 

 

노순진) 제가 소개해드릴 건, 우선 서있을 일이 많아서 다리 마사지기는 필수고요! 홍삼은 제가 애용하는 브랜드 정관O이 아주 유용합니다.

 

김서현) 저는 가습 마스크, 안대, 수분크림을 추천해요. 비행기 타면 정말 건조하잖아요. 기내식 먹고 나면 바로 수분 크림 바르고, 가습 마스크와 안대 착용하고 바로 기절 모드로 갑니다.

 

이지현) 아 그래서 보송보송하셨구나. 저는 손톱깎이를 준비했는데요. 현장에 있으면, 손톱이 금세 자라더라고요. 손톱을 자꾸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일을 하다가 긁힐 수도 있고 해서, 2~3일 간격으로 자주 잘라주는 편이에요. 오늘도 깔끔하게 자르고 왔답니다.

 

정상현) 저는 보조 배터리인데요. 이동이 잦다 보니 충천할 시간도 없고, 대용량이 필요하더라고요. 급할 땐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어서 대용량을 선호합니다.

 

도하원) 저는 영양제 맥시멀리스트거든요. 캐리어 절반이 영양제입니다. 이렇게 영양제 팩이 있어요. 나이가 드니까 점점 약에 의지하게 되는 거 있죠.

 

신아연) 출장마다 반드시 챙기는 생존템이 2개 있어요. 첫 번째는 안대! 비행기든 호텔이든 짧게라도 빨리 잠들 수 있는 게 중요하거든요. 두 번째는 샤워기 필터예요. 해외는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머릿결이 나중엔 빗어지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2개는 꼭 챙깁니다.

 

이현서) 현지에서는 핫팩과 CVS(미국 편의점)에서 산 단백질 바, 컵누들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출장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노순진) 유럽 담당자 이름이 발음이 힘들어서 정확히 발음을 못하니 담당자가 그냥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부르라고 해서 기분 좋으라고 핸섬가이라고 불렀는데요. 바로 저에게도 프리티라고 애칭을 붙여 주더라고요. 별거 아닌 일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현서) webOS AI존 콜라보를 진행한 아티스트 작가님과 제작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60장의 엽서를 선물했는데요. 기존 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엽서를 제작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전달드리려니 캐릭터를 만드신 작가님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려와 달리 작가님과 해외 제작사 측에 전달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실제로 그 엽서에 작가님과 아트 디렉터님이 직접 CES현장에서 일일이 사인하셔서 일본과 미국에 있는 해외 제작진분들께 송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노순진) 대부분 한 번씩은 경험했을 텐데. 가방이 도착하지 않아서 며칠간 옷도 없고, 손에 들고 온 핸드크림 하나뿐. 맨 몸으로 며칠을 보낸 기억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이 밖에 몇 가지 더 사진을 보여주시며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사과나무 심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일 시장님 / 실제 전시용 사과를 훔쳐먹고 간(?) 현장
해외에서의 새해 맞이 (CES 2025) / 매일 생기는 병자들 & 약나눔의 현장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고마운 현지 스태프들

 

[CES 2025를 말하다]

 

🎙️CES 관련 에피소드가 많았는데요. 이번 CES 2025 이건 나도 신기했다 하는 것이 있을까요?

 

SBS 오목교 전자상가 팀에서 소개해주신 CES 2025 LG전자 OLED T HERO / 출처: 오목교 전자상가 유튜브

 

노순진) LG시그니처존에있던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요! 투명 OLED를 탑재해서 각종 기능과 미디어를 투명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김서현) 게이밍 모니터 진짜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이지현) 신기하다기보다는 갖고 싶었던 건 ‘마이컵’, 벽에 걸 수 있는 ‘스탠바이미 2’. 너무 갖고 싶네요.

 

도하원) CES 전시장에서 가장 압도적인 것은 뭐니 뭐니 해도 LG SIGNATURE OLED T HERO였어요. 이미 알고 있던 제품이고, 투명 OLED를 올해 공개한 건 아니었지만 우리의 아이디어를 통해 이렇게까지 하나의 예술품이 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놀라기도 했고 감동적이었어요.

 

신아연) OLED T 샹들리에! 매년 전시장에 오던 인플루언서들도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압도적인 비주얼이었어요.

 

이현서) LG Labs 존에 등장한 프로젝터 상품이 조명 역할도 하면서 인테리어로서의 가치도 훌륭한 듯하여 인상 깊었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용도별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3-in-1 프로젝터” LG전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공개한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live.lge.co.kr

 

🎙️담당자만 아는 전시장의 비밀이 있다면?

 

 

김서현) 골조 구조에 부스빌더 멤버들이 써놓은 문구들이 있는데, 이스터 에그처럼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감하고 나면 볼 수 없는 것들이라, 전시팀만 볼 수 있었던 비밀입니다.

 

이지현) CES LG관은 1층인데,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전지상 오픈 전 자주 애용했어요.

 

정상현) 전시 마지막 날, 행사가 완전히 끝나면 LG전자 부스는 운영요원/트레이너의 파티장으로 변신합니다.

 

도하원) 저는 Press Conference를 담당하다 보니, Mandalay Bay가 Main Venue인데요. 여긴 호텔이고 컨벤션 센터다 보니 호텔 케이터링 직원들이 다니는 동선으로 가면 타 사들의 리허설 현장을 볼 수 있어요. 누구보다 빠르게 타사의 정보를 습득하죠. 어딘지 말은 못 해드려요!

 

신아연) 전 처음 갔을 때 ‘제품 뒤에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관람객이 보는 화려한 LED와 제품 뒤에는 ‘테크룸’이 있어요. 여기서 스태프들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콘텐츠를 제작해요. 전시 기간 내내 이 테크룸에서 머물다 보니까, 특정 존의 콘텐츠 사운드를 몇 시간, 며칠씩 반복해서 듣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잘 때도 그 소리가 들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CES 2025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HSAD가 함께한 CES 2025 LG전자 부스 하이라이트 / 출처: LG Global 공식 유튜브

 

노순진) 시각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AI를 통해 변화되는 하루라는 콘셉트를 부스를 진입하는 순간부터 끝까지 시각적 직접적으로 전달한 부분이 좋았어요.

 

김서현) 디오라마, 버튼 체험, 탑승, 영상관 등 단순히 설명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요소로 풀어낸 점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이지현) 오픈하고, 브랜드 파사드 앞에 서서 콘텐츠 체크하면서 들었던 타사 평가들 예를 들어 'LG는 브랜드가 진짜 강력하다', 'LG 진짜 돈 많이 들였다', '대단하다' 등이 기억에 남아요. T-OLED 히어로나, 브랜드 파사드(키네틱 연출 적용) 등으로 굵직한 와우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LG의 다양한 제품들을 하나로 묶어 통일된 흐름으로 보여준 LG만의 전시 디자인의 총합 아닐까 싶어요.

 

정상현) 클라이언트, 협력사, HSAD 모두 긴 기간 단 4일간의 행사를 위해 거의 서너 달을 꼬박 현장에서 함께 한것 아닐까 싶어요.

 

도하원) CES에서는 항상 2가지의 주요 이벤트가 있어요. 4일간 열리는 각 사들의 메인 전시 그리고 대형 글로벌 기업들이 기자들을 대상으로 오픈 하루 전 진행하는 Press Conference죠. 담당했던 업무는 CES 2025의 첫 공식 행사로 LG World Premiere를 진행했고, 꼭 봐야 하는 CES 볼거리 1위에 선정이 되기도 했어요.

 

이번 World Premiere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실체가 없는 LG AI를 타사처럼 단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개념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이 LG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고객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포맷을 바꾸는 거였어요. 일상극과 프레젠테이션을 Mix 하여 진행한 것이 고객들과 기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직 낯선 AI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입이 되면 어떻게 일상이 바뀔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백문이 불여일견, LG만의 AI를 잘들 이해하신 것 같아요.

 

신아연) 디지털 전략의 핵심은 단연 숏폼 콘텐츠였어요. 모든 현장 콘텐츠를 쇼츠 중심으로 제작해 전채널에 다변화해서 배포했고, 인플루언서 협업하면서도 본편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거든요. 덕분에 CES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CES 기간 총 조회수가 1억 회를 돌파한건 최초였어요.

 

LG at CES 2025 : Curate & Elevate I LG / 출처: LG Global 공식 유튜브

 

LG at CES 2025 : Booth tour with JerryRigEverything - ① I LG #Shorts / 출처: LG Global 공식 유튜브

 

이현서) OLED T Chandelier는 조명 – 키네틱 – 영상 콘텐츠 – 사운드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룬 미디어 아트인데요. 투명 OLED 28대를 14개의 세트로 세로형으로 배치해, 천장에 행잉한 구조 자체가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해요. 유리, 구름, 스테인드글라스 등 투명/불투명을 소구 할 수 있는 콘텐츠 소재를 R&D하고, 조명 및 키네틱 시나리오와 얼라인시켰던 점이 사람들에게 ‘투명 TV’의 가능성을 와우하게 보여준 것 같아요.

 

전시 현장에서 그 해의 주력 (hero) 제품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는 전시 콘텐츠 자체를 ‘hero’라고 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OLED T Chandelier는 히어로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전시 전문가들의 시크릿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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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