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9.
광고의 숲 속을 걸어가는 한 사람- CD열전 #09. 조예정 CD 인터뷰
시작은 우연이었습니다. 광고의 숲으로 난 길을 보게 된 한 사람. 이십 대 초반의 그는 ‘재미있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광고의 숲에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나무가 우거지고, 바위가 놓여 있고,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과 색깔이 변하는 나뭇잎이 그의 앞길을 지루할 틈 없이 채워 주었습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 이름 모를 동물의 고요한 울음 소리가 들려오는 이 길. 시계를 들여다볼 필요도, 다른 숲으로 향하는 길이 어디인지 궁금해 할 필요도 없었던 세월. HS애드 조예정 CD는 그렇게 20년 동안 광고의 숲 속을 탐험해 왔습니다. CD열전 아홉 번째 주인공 조예정 CD와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초보’의 도전이 가져 온 뜻밖의 결과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어요. 광고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광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