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6. 9.
광고 속 그 음악 #40 유령작가 X, 아티스트 O! 고스트라이터 뮤직 그룹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라는 말을 아시나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예술가의 문하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을 세상 사람들은 ‘유령작가’, ‘대필작가’를 칭하는 ‘Ghostwriter’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협업이 필요한 현대 예술계에서 고스트라이터는 예술가와 동등한 ‘창작의 파트너’로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브라이언 이노나 얀 해머 같은 작가주의 뮤지션들이 팀을 이루어 윈도우즈 스타트업 사운드나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 OST처럼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작품을 선보였고, 광고나 드라마 같은 상업 음악 프로덕션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뮤지션은 아예 ‘고스트라이터’라는 개성을 전면에 내세운 ‘고스트라이터 뮤직 그룹’입니다. 최근 LG 올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