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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LG가 변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그 철학을 이야기했다면, 2006년에는 그 변화의 실체를 알림으로써 변화의 목적이 바로 고객이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Think New의 구체화 작업’을 펼칠 것이다. | ||||||||||||
창의와 혁신의 메시지를 전하라 | ||||||||||||
‘LG’를 말하며 ‘LG광고’의 아이덴티티도 정립 | ||||||||||||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변화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들을 상정했다. 이에 무엇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서 하나의 아이디어보다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방식의 광고가 탄생하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여성 무용수 대신 근육질의 남성 무용수들을 기용한 매튜 본(Matthew Bourne)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편이 이어졌다. 이 광고 역시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생각들을 담아 변화된 LG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항상 새로운 모습을 추구하는 도전적인 LG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기 위함이었다. 사람들은 이제 광고를 통해 또 다른 LG의 도전과 변화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이에 부응, 서양음악의 대표격인 ‘운명’ 교향곡을 우리의 전통악기로 소화해낸 국악을 선보임으로써 고정관념을 버리고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새로운 ‘운명’이 탄생할 것이라는 상상을 광고를 통해 실현하게 되었다. 2005년 캠페인은 이렇듯 유연한 사고와 독창적인 성과로 자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들을 등장시켜 LG가 추구하는 모습을 담아낸 것이 전반적인 특징. 또한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의와 혁신으로 자신을 꾸준히 연마해 대가의 반열에 선 이들의 모습을 통해 LG의 비전을 찾아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크게 두 가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변화하는 LG의 모습을 색다른 소재와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LG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잘 반영했다는 점이고, 둘째, LG광고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LG는 그동안 ‘사랑해요 LG’ 캠페인 이후, ‘밀레니엄 드림’, ‘무한 커뮤니케이션’, ‘기본과 미래’, ‘with LG’, ‘늘 그랬듯이’, ‘생각의 힘을 믿습니다’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그런데 각각의 캠페인이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로 하여금 일관성이라는 부분에는 의구심을 갖게 했었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LG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함에 있어 여러 가지 시대적인 상황과 변수들을 고려해야 했기에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최소한의 표현 아이덴티티가 아쉬운 목소리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2005년 캠페인에서는 광고 소재에 있어서 일반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예술가들을 등장시킴으로 LG의 새로운 생각을 대변하면서이를 아이덴티티 요소로 활용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
2006, ‘고객’을 말하다 | ||||||||||||
2005년의 LG 캠페인의 화두가 ‘변화’였다고 한다면, 2006년 LG 캠페인의 화두는 ‘고객’이다. 또 2005년에 LG가 변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그 철학을 이야기했다면, 2006년에는 변화의 실체를 알림으로써 변화의 목적이 바로 고객이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Think New의 구체화 작업’을 펼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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